글/도깨비의 자작글 71

태풍으로 인한 농민들의 마음

가뭄이 지나가고 여름태풍을 이겨낸 농민들에게 또다시 태풍이 몰려와서 애지중지하여 자식같이 키워낸 농장물이 폐허가 되어가는 모습를 보고있는 농민들의 마음은 자식을 잊어버린 마음일 것이다. 우리네 부모들이 피땀흘려 이루어 놓은 곡식들이 태풍속에 폐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찹찹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들어 들판을 처다볼 엄두가 안나네요... 도심에 살면서 옛일을 잊고사는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야속할 따름이다. 회사일로 전국을 다니다 보니 농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많이 접하고 있어 마음이 찹찹합니다. 이제는 도심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농민들을 도와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도심의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네요. 모두의 시간을 나누어서 농촌의 농부들에게 아니 우리 부모라 생각하고 달려가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