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깨비의 자작글 71

정남진을 다녀오면서

정남진을 다녀오면서 서해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해본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매서운 찬바람이 뼈속까지 져며오는구나. 초겨울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먼길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정남진이란 이름이 떠오르는데 어느새 정남진이 다가오고 지나가는 아낙네와 아이들은 옷깃를 여미고 두손은 주머니에 꼭꼭 숨기고 있구나. 정남진 이곳의 추위는 왠지 슬픈 느낌이듣다. 어이하여 나의 마음엔 추운 이들만이 보이는가. 따스한 이들도 많이 있을것인데. 내 마음이 추운 것일까. 아니면 보이는 모든것이 현실일까. 생각에 잠들어본다. 2009년 11월 16일(월) 정남진을 다녀오면서.... 도깨비가.......

그대를 사랑한 나의 행복

그대를 사랑한 나의 행복 그대를 사랑한 행복으로 내게는 모든것이 행복한 세상으로 바뀌었다. 처음으로 행복을 느껴으며 마지막 인생도 행복으로 보내리라. 죽는 날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사랑과 줄거움과 행복으로 가리라. 그대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나의 행복을 찾아가리라 생각했다.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짓고 뜨거운 가슴속에 행복을 담아 한섬한섬 행복을 담아갈 것이다. 행복한 사랑과 불행한 사랑을 모두 담아서 가리라... 무지개빛 보석이 행복과 사랑보다 중요하지 안으리라 이 세상 어느것이 이보다 아름다우리 행복이란 우리의 마음속을 아름답게 하여주는 힘이라 생각한다. 봄날의 고운 햇살도 행복을 질투하고 저 넓은 산야가 행복이로다. 행복이란 이름이 곁에 있으면 그리움은 저 멀리 떠나간다. 보고 싶은 얼굴 모습이 행복..

봄을 맞이한 개나리

봄을 맞이한 개나리 화창한 날씨속에 노란 꽃망울를 드리우는 개나리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구나... 매연속 차도에서 홀연히 피어나는 개나리꽃 따스한 햇볕을 보며 방긋웃는 개나리꽃 너를 보고있자니 아련한 마음이 드는구나...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공기속에서 살아가야할 너이기에 한층 더 애처롭구나... 인간들의 욕심으로 너의들이 고통속에 자라는것 같구나... 그래도 매년 봄이되면 우리들의 눈을 줄겁게 하여주는 것은 너희들의 화창하게 피어난 꽃망울일 것이라 생각이 드는구나... 항상 우리들 마음속에는 너희들의 노란꽃이 아로새겨 있단다... 지금도 그렇고 내년에도 또다시 우리의 곁에서 아름다움을 보여줄 개나리여 항상 아름다움을 간직하기를 바란다... 우리들은 항상 너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기억하면서 두고두고 ..

울산을 다녀오면서

울산을 다녀오면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리며... 황혼이 붉게 물들은 산야를 보면서 추억 속으로 가는데...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하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100세가 넘은 노인이라 할지라도 마음의 감성은 18세 소녀와 같다고 생각하여 본다. 어느덧 한세기를 사신 할머니를 보면서 새로운 감회가 드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구나...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노란 감나무며 사과 나무들과... 가을 들판에는 황금빛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산에는 울굿불굿 단풍이 들어있네. 모처럼 나들이에 마음들뜬 할머니들... 얼굴에는 소녀의 얼굴이 비쳐지네... 문득 생각하여 본다. 우리들의 미래를 보는것 같구나 하는 마음이... 지금 또다시 생각해 본다... 나의 자화상을... 그러나 어찌하랴... 생각이 나질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