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깨비의 자작글

사랑한다는 고백

고양도깨비 2016. 1. 20. 13:51

   사랑한다는 고백


 

당신에게 사랑 한다는 말은 갈대와 같은것

 

하얀 갈대의 흔들리는 한숨 같은 것이리라...

 

 

 

내가 당신을 사랑 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살랑거리는 갈대와 같은것

 

당신이 나를 사랑 한다고 속삭아는  말은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뿜어내는 거대한 밤 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얼굴에 광체가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사랑한단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 한다는 말은

영원히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리라...

 

 

2016년1월20일 청평 출장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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