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포구 달 지고 까마귀 우니 세상에 찬서리만 가득하다. 이산포와 행주포구의 고기잡이배 불빛에 잠을 뒤척이는데 강뚝너머 고봉산 봉우리 기슭에 영천사의 종소리 은은히 나그네의 배에 들려오는구나. 2007년 1월10일 이산포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도깨비가-- 글/도깨비의 자작글 2007.01.10
얼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네 화창한 봄날의 꽃들과 웃음 가득한 얼굴들 한폭의 그림같구나 봄의 기운에 마음도 넉넉하게 하나보다 자연의 섭리가 우리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는구나 모든 사람의 얼굴에 항상 웃음이 가득하길 2006년4월22일 (토요일) 포천을 다녀오면서 도깨비가,,,,,,,,,,,,.. 글/도깨비의 자작글 2007.01.10
봄이 좋아 봄이 이렇게 좋은 줄 모랐습니다. 봄의 향기가 이리도 반가울 줄 나도 몰랐습니다. 노란 개나리 꽃길이 이리도 아름다운 줄 이제야 느끼고 있네요.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봄을 만끽하고 있읍니다. 가족과 함께 진달래 꽃길을 걸어보세요. 또한 푸르게 변하는 숲길을 자전거로 달려 보.. 글/도깨비의 자작글 2007.01.10
진달래 진달래 꽃이 너무 좋아 꽃밭에 뛰어드는 아이들 아빠를 향해 날개짓 한다. 꽃에 취하더니 나비가 되고픈 마음이 들었는가 보다. 한쪽엔 누런 억새가 쓸쓸한 분위기이건만 다른 한쪽엔 붉디붉은 진달래꽃이 화사하기 그지없다. 좁은 산 가득히 진달래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사람들은 꽃속을 누비며 .. 글/도깨비의 자작글 2007.01.10
4월의 철쭉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연분홍 꽃망울을 활짝 피워 올린다. 꽃단장한 새색씨 얼굴처럼 한 무리를 지어 단채로 웃음짖는 철쭉의 모습을 보니 모든 이들의 얼굴에 절로 웃음이 피는구나. 그 누가 있어 모든 이들에게 웃음을 가득 줄수 있을까. 철쭉 그대는 봄의 전령인가 웃음의 전령인가 ---2006년4월25.. 글/도깨비의 자작글 2007.01.10
난지도 어린시절 물장구 치며 놀던 강변의 한자락이던 이곳 난지도 커가며 쓰레기 산이되고 오염의 산실이었던 이곳 난지도. 그러나 이제는 녹음이 우거진 우리들의 휴식처로 탈바꿈되어 우리곁에 다시 돌아와 있네 어린시절의 추억은 없지만 이제는 다시 생각한다. 옛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또다른 멋을 보.. 글/도깨비의 자작글 2007.01.10
부처 부처의 승리는 깨뜨릴 수 없고 아무도 그의 승리에 미칠 수 없다 부처의 경지는 넓어서 끝이 없고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그 누가 어떤 도로써 유혹하거나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그물처럼 뒤얽힌 욕망조차 어디에서도 그를 유혹할 수 없다 그 행동에 다함이 없고 자취도 없는 부처를 그 누가 어떤 도로.. 글/불교 이야기 2007.01.10
바람부는 산사 아무것도 없는 종이위에 산은 그려도 바람은 바람은 그릴수 없어 벽을 향하여 참선하는 님의 모습 그려도 마음은 마음은 그릴수 없네 솔바람이 우우~ 우 잠을 깨우는 산사에 바람소리가 들릴뿐 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 내 영혼 깊은 곳을 적시는 산사에 바람소리 산사에 바람소리 해 저물고 달이 .. 글/불교 이야기 2007.01.10
강화 전등사 왠 여자가 처마를 받치고 있는지 아시나요 초파일이 지난 강화 전등사를 찾아서 초파일이 갓 지난 5월 첫째주 일요일 서울의 도심을 벗어나 바다를 찾기 위하여 궁리를 하던 중 강화도를 가기로 하고 서울을 출발하였다. 이날은 어제까지 흐리고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강화도에서 .. 글/불교 이야기 2007.01.08
사랑이 별것이더냐. 사랑이 별것이더냐 사랑이 별것이더냐 까치.김정선 아직은 남정네 본능이 팔팔한 때문인지 난 가끔 길 건너 싱싱한 여인들을 곁눈질하며 산다 가끔은 내 양심이 짝퉁임을 알면서도 이 세상에서 오직 유일한 사랑은 너 하나뿐이라고 거리낌없는 호들갑도 곧잘 떨었다 그런 짝퉁 말 한마디에도 금새 환.. 글/시와 글 200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