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 (1) 군위 인각사 피고 지는 인간사에 석불은 말이 없고 강물만 흐느끼네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썼다. 올해는 일연 스님이 태어난 지 800년이 되는 해. 삼국유사는 우리의 심성에 스며 있고,우리 국토 곳곳에 쓰여져 있다. 그 곳곳을 기행전문가 이재호씨의 손발과 눈을 빌려 찾..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9
여근곡과 옥문지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 (2) 여근곡과 옥문지 신록만큼 경건한 영원한 생명의 모태 # 봄향기 가슴을 울리고 봄이다. 노오란 산수유,개나리,하얀 산벚꽃,앵두,배꽃 피고 지다 지금은 진달래,복사꽃,산천을 붉게 적시고 있다. 경주의 벚꽃은 하얀 절정을 이루다 지금은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는 볼그레..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9
흥덕왕의 슬픈 사랑 (3) 흥덕왕의 슬픈 사랑 솔바람은 다시 천년을 노래하네… 이 세상에 사랑만큼 오묘하고 가슴 벅찬 것이 있을까. 반면에 가장 어려운 것도 사랑이다. 정답도 없고 알 수도 없는 것,그것이 또한 사랑의 매력인지 모르겠다. 하늘도 그 매력을 질투하는지 너무 사이가 좋으면 한 사람을 먼저 데리고 가버리..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
모량의 연제왕비와 효자 손순 4) 모량의 연제왕비와 효자 손순 보리밭에 서니효심의 돌종소리가… 푸른 물결처럼 일렁이는 보리밭 뒤쪽에 '삼국유사의 마을' 모량 마을이 보인다. # 음경 긴 왕과 짝할 여인 구하라 경주서 건천 가는 길에 아직도 삼국유사 옛 지명이 남아 있는 모량마을에 갔다. 내 머릿속에는 '빨래하던 처녀가 동로..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
수로부인과 헌화가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 (5) 수로부인과 '헌화가' 수로부인은 저 파도를 따라갔을까 ? 솟구치는 파도가 용이 되어 수로부인을 낚아채어 갔는가(망양해수욕장 근처). # 꽃과 여인 꽃은 향기가 짙을수록 사람과 벌을 유혹한다. 향기 짙은 여인이 움직이면 수 많은 남성들은 가슴 태우며 설렌다. 이상하..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
헌강왕과 처용가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 (6) 헌강왕과 처용가 용서와 사랑은 '천년 안개'속으로 처용가를 남긴 처용이 나왔다고 전해지는 처용암. 헌강왕때의 일이었다. # 남천 둑길을 따라서 오늘은 경주 동남산의 헌강왕릉과 울산의 처용암,그리고 망해사지의 삼각축을 찾아 나섰다. 온 몸이 쑤시는 감기 몸살 증세..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
원효와 월정교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 (7) 원효와 월정교 끊긴 다리 저편, 요석공주가 기다리네… 원효 스님이 물에 빠졌다는,끊어진 월정교의 이쪽과 저쪽. # 자루없는 도끼 누가 주겠는가 누가 나에게 자루없는 도끼를 주겠는가 내가 하늘을 떠 받칠 기둥을 찍어보련다. 서라벌 거리를 다니면서 이렇게 외치는 스..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
경덕왕과 표훈대사 [삼국유사 흔적을 찾아서](8) 경덕왕과 표훈대사 아들 바라던 세속 욕심 찔레꽃향에 덧없이 지다 찔레꽃 향기 산천을 울리고. # 경덕왕 그 화려한 클라이막스 경덕왕하면 불국사와 석굴암이 떠올라도 그가 누워있는 경덕왕릉을 잘 모르는 것은 우리들이 무엇이든 총체적인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
광부도하가/5005 어린 시절, 국사 책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고조선이다. 국사 책에는 단군이 조선(朝鮮)을 개국한 것이 BC 2333년인데, 갑자기 BC 108년 중국 한나라에 왕검성이 함락된다는 망국 이야기로 끝맺는다. 반만년 역사 중 고조선 이후 오늘날까지의 역사(2113년)보다 그 이전 고조선(2225년)의 역사가 더 길다. .. 우리의 문화와역사/역사 바로알기 200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