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고대및고려가요

고대가요

고양도깨비 2007. 3. 8. 23:21
 

고대 가요(古代歌謠)

 

 정착- 집단적이고 서사적인 원시 종합 예술에서 개인적이고 서정적인 시가가 분리 발전하여 고대가요가  형성되었다. 이 고대 가요는 수없이 지어졌을 것으로 생각되나 문자가 없었으므로 정착하지 못하고 그  중의 몇수만이 한역되거나 후대에 와서 기록되어 전한다. 그러므로,수가 없음이 안타깝다.

   이 고대 가요는 설화 속에 삽입되어 전하는데, 이는 서사문학과 시가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상태를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배경 설화와 가사가 다 전하는 고대 가요

가 요 명

작 자

연 대

내           용

출    전

공무도하가

백수광부의 처

고조선

물에 빠겨 죽은 남편의 죽음을 슬퍼한 노래. 최초의 여류 시가로 중국에 까지 전파됨. 공후인이라고도 함.

해동역사

구지가

구간 등

신라 유리왕

새로운 생명의 탄새을 바라는 주술적인 노래. 일명 영신군가라고도 함.김수로왕 신화에 삽입된 가요.

삼국유사

황조가

유리왕

고구려 유리왕

꾀꼬리의 정다운 모습을 보고 실연의 슬픔을 노래함.

삼국사기

해가

강릉 백성들

신라 성덕왕

납치된 수로부인을 구원하려고 부른 주술적인 노래. 구지가의 아류

삼국유사

정읍사

행상인의 처

백제

행상 나간 남편의 신변을 근심하여 부른 유일한 백제 가요. 구전되다가 국문으로 정착된 최고의 시가.

악학궤범

 

       ▲서정가요 - 공무도하가, 황조가, 정읍사

       ▲집단가요 - 구지가, 해가

       ▲공무도하가, 황조가, 구지가, 해가의 공통점 : 한역시(4구체), 배경설화가 있음

 

배경 설화와 제목만 전하는 가요

가 요 명

작 자

연 대

내           용

출    전

내원성가

미상

고구려

항복해 온 오랑캐를 내원성에 정착시켜, 성 이름을 내원성이라 하고 이노래를 지었다고 함.

고려사 악지  문헌비고

연 양 가

미상

고구려

연양현의 한 머슴이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고 충실히 일할 것을 다짐한 노래

고려사 악지 증보문헌비고

명 주 가

미상

고구려

공부하러 강릉에 갔던 한 청년이 그 곳 처녀와 헤어진 뒤 기적적으로 다시  만남을 노래함.

고려사 악지

지리산가

미상

백제

구례현의 한 여인이 임금의 입궁 명령에도 남편이 있으므로 응할 수 없음을 노래함.

고려사 악지

선운산가

미상

백제

장사 사람이 부역에 나갔다가 기한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그 아내가 선운산에 올라가 부른 노래.

고려사 악지

무등산가

미상

백제

무등산에 성을 쌓으니, 지방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어 그 기쁨을 읊은 노래.

고려사 악지

방등산가

미상

백제

신라 말기에 도둑이 번성하여 양가의 부녀자들을 많이 잡아 갔는데, 그 중 한 여자가 남편에게 구원을 요청하였으나 즉시와 구해 주지 않으므르 그를 풍자하여 부른 노래.

고려사 악지

도 솔 가

미상

신라 유리왕

민속 환강을 노래함. 향가의 모태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정형시하라고 함.

삼국사기      삼국유사

원     사

천관녀

신라 진평왕

김유신에게 버림받은 기생 천관이 원통해서 부른 노래

동국여지승람

회 소 곡

미상

신라 유리왕

한가위 때 부인들이 길쌈내기를 하여 진 편에서 이긴 편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불렀다는 노래.

삼국사기

치술령곡

미상

신라 눌지왕

박제상의 아내가 치술령에서 남편을 기다리다가 죽은 슬픈 사연을, 후인들이 애도하여 부른 노래.

증보문헌비고

우 식 곡

눌지왕

신라 눌지왕

박제상이 일본에서 왕의 동생 미사흔을 탈출시키고 죽자 그 뜻을 널리 선양하기 위한여 부른 노래.

삼국사기

대     악

백결선생

신라 자비왕

섣달 그믐날 떡거리가 없어 한탄하는 아내에게 떡방아 찧는 소리를 내어 위로하였다는 노래.

삼국사기

목 주 가

미상

신라

목주에 사는 한 효녀가 불렀다는 호샘의 노래. 사모곡과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음.

고려사 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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