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며 자유로를 달린다.
시야가 확트인 도로를 달리다보면
좌로는 한강이 보이고 우측은 황금 들녁이 우리의 시야에 들어온다.
분단의 아품을 담고있는 임진각으로 향하는 길 자유로
우리 부모들과 실향민들의 아품이 배인곳 임진각으로 향하다보면
부모들과 실향민의 아품이 느껴진다
누가있어 그들의 아품을 알수 있을까.
나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렇게나마 글을 오려본다.
나의 선친도 실향민이었기에 잘 알고있다 생각한다.
어려서 선친의 손에 이끌려 임진각에 다니던 기억
또한 선친의 눈물을 보았기에
그분들의 한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언제나 남북를 가로막은 철조망이 언제 없어질지
아득하기만 하다.
우리 자식들 세대에는 남북을 자유로이 다닐수 있을런지
궁금할 뿐이다.
우리모두 눈감고 통일을 빌어보자.우리들의 부모와
실향민을 위하여.................
2006년10월28일 토요일 오후 자유로를 달리면서
도깨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