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달라고 나를 잊어선 안된다고 차마 소리내어 부탁하질 못하겠어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내가 먼저 약속하는 일이 더 행복해요 당신을 기억하는 생의 모든 순간이 모두가 다 꽃으로 필 거예요. 당신을 사랑 합니다. 이혜인.시 글/시와 글 2007.06.03
흔들림 없는 사랑 ♧ 흔들림 없는 사랑 ♧ 사랑은 애원해서도 안되고 요구해서도 안됩니다. 자기 자신안에 확신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사랑의기쁨이란 끝없는 관용과 용서 속에서 아주 드물게 찾아오는 손님과도 같습니다. 사랑을 자꾸만 확인하고 확인받기를 원한다면 자칫 포장된 사랑과 거짓된 사랑으로 .. 글/시와 글 2007.06.02
보고픔이어라 보고픔이어라 용혜원 보고픔이어라 온통 보고픔이어라 소나기 퍼붓는 날은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은 낙엽이 소리도 없이 지는 날은 온통 보고픔이어라 진한 감정으로 다가와 의미를 주고 사랑을 주고 오며가며 시간이 흐르는데 사랑하는 사람들은 멀리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떠나가고 살다 보면 .. 글/시와 글 2007.06.02
내겐 오직 하나뿐임을 내겐 오직 하나뿐임을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않은 어느 햇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싶은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같은 자유와 동심 같은 호기심을 빼앗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만 그리움을 주고 내게만 꿈을 키우고 내 눈 속에만 담고 픈 .. 글/시와 글 2007.06.02
너무 벅찬 너이기에.... 너무 벅찬 너이기에... 나 이제 너를 보낸다 한 해가 다 저물어 가는 세월의 끝자락에서 가슴으로 안을 수 없을만큼 너무 벅찬 너를 이제 미련없이 보내려 한다 아픈 추억이 되어 비가 오면 고즈넉한 빗소리로 바람이 불면 내 영혼을 울리는 바람소리로 내 가슴에 남아 있을 너의 환영을 내 어찌 지울 .. 글/시와 글 2007.06.02
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 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 - 詩: 이해인님 -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 글/시와 글 2007.06.02
사랑이 쉬운줄 알았다면 사랑이 쉬운줄 알았다면 사랑이 생각처럼 쉽다면 누구나가 사랑 때문에 힘들거나 아파하지 않을것입니다. 사랑을 하는 순간부터 고통의 길로 들어 선다는 것은 사랑의 초입에는 아무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랑이 지나치면 구속이나 집착으로 보이고 사랑에 관대하면 사랑하지 않는다고 섭섭해 합니다.. 글/시와 글 2007.06.02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헤어짐은 없습니다. 당신을 만나는 순간이 시작이요 영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시작의 당신 영원의 당신 언제나 당신이름, 그 자리는 축복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또 어디서나 당신의 이름, 그 자리는 영원입니다. 그.. 글/시와 글 2007.06.02
몰랐어요(펌) 몰랐어요 이인규 정말 사랑했나봐 정말 몰랐었는데... 당신이 떠나가고 난뒤에 당신이 보낸 멜을 읽고서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고 마음속에 두고 있을때 나는 평범하게 알았습니다 당신의 보이지 않는 마음에 정말 몰랐어요 혼자서 얼마나 마음 아파 했나요 .. 글/시와 글 2007.06.02
하얀철쭉(펌) 하얀 철쭉 바우 이훈식 밤새 꽃비가 생생한 입맞춤으로 내리더니 잎보다 먼저 핀 내 그리움의 살갗 무늬 슬픔도 절정일 때는 더욱 빛나는 눈부신 비밀인가 어둠조차도 그 꿈을 지울 수 없었던 막 깨어난 달빛 사랑 세월의 경계를 허물고 시간 저편에서 달려 온 온 몸으로 전이되는 숨막히는 첫마디 뼛.. 글/시와 글 200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