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깨비의 자작글
군 번
은빛 찬란한 목걸이 영원히 지울수 없는 군번
조국의 수호자가 되어 백골이 혼이 되어
용사의 한을 위로하기 위해 오늘도 이렇게
목에 걸고 다녀야 하길래 너와 함께
무수한 세월을 동고동락 한 벗
그러기에 영원히 잊지못할
숯자 이외다.
이제는 군번을 벗고 있는
이 시점에 영원히 잊지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