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의 비밀 교시

고양도깨비 2007. 10. 19. 09:47

 

김일성의 비밀 교시

 

 

이 글은 북한 노동당 연락부의 최고위 대남 공작원으로 김일성으로부터 영웅칭호를 받았던 전 북한군 대좌가 집필했습니다.
그는 1976년 9월 20일 거문도로 7차 남파 당시 귀순권유에 불응 항거하는 조원 2명을 사살, 단독 의거 귀순했으며  “시효인간”과 “북한의 실상과 허상” “소리없는 전쟁”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제가 쓴  "실미도 영화를 본 젊은이들에게"란 글을 읽고 만나자는 전화를 주었으며 처음 만나는 장소에서 동북아전략연구소의 명의로 발간된  이 팜프렛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실미도 영화의 제작배경에는 "김일성의 비밀교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 팜프렛의 내용 중에서 “문예활동” 부분을 읽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빨간색갈로 쓰여진 부분이 김일성의 발언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사회내부의 제반 갈등과 불만의 요소를 찾아내어 공작에 활용하는 김일성의 착안이 얼마나 치밀한가에 경악했으며 북한의 대남공작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오늘날의 주변환경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과 군경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급히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우리의 일간지나 월간지가 모두 침묵하기에 더 기다릴 수 없어 제자신의 실명으로 이곳에 올립니다. 원 저자의 실명은 신변의 보호를 위해 밝히지 못함을 이해바랍니다.

베트남 참전전우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 내용이 온 나라에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라며 팜프렛의 내용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도록 편집을 해준 서현식 전우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2004. 6.20. 예비역 육군소장 한광덕 배 >

 

 

 

대남 사업 관련 김일성의 비밀 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