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 국경지역 숙박검열 강화"

고양도깨비 2007. 8. 30. 11:58

                                                                                                                                 2007년 8월 29일 (수) 21:04   노컷뉴스

"북한, 국경지역 숙박검열 강화"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함격북도 국경지역에서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고 북한인권단체가 전했다.

'좋은벗들'은 29일 소식지에서 "북한당국이 최근 평안북도 신의주지역에서 간첩 색출을 한다면서 검열을 시작한데 이어 함경북도 국경지역에서도 매일 숙박업소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열은 도보위부에서 부원 2명과 보안원 1명 등이 한조가 되어 각 인민반장 집을 검열한 다음, 인민 반장과 함께 매일 저녁 7시와 자정에 하루 두번씩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이번 검열을 통해 수해 이후 탈북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국경지역에 모여드는 것을 사전 막으려는 의도가 있으나 내부소식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