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와 글

안녕

고양도깨비 2007. 6. 2. 12:09
안  녕
      
    당신은 안녕 하시온지요
    마음으로만 그리다.
    어쩌지 못하고 돌아온 발길은 안녕
    잠시 다녀간  꿈속에서의 당신은 
    내일  또 오실런지요
    쓰라리고 아픈 긴 이별
    당신은 안녕 하시온지요
    차마 사랑한다는 말도 맺지 못하고 
    그저 마음속으로만 흐느낀 쓰라린 절규는
    그저 당신은 안녕 하시온지요
    어디로도 전할 수 없는 소식을 
    마음으로 전했다고 
    혼자 위로하고 돌아서서
    슬픈 얼굴로 찢긴 듯 아픈 마음에 상처는
    그저 당신은 안녕 하시온지요
    오늘밤도 꿈속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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