莫怪隆冬贈扇杖
爾今年少豈能知
相思半夜胸生火
獨勝炎惹六月時
한겨울에 부채를 준다고 괴상하게 생각마라
너는 나이가 어려 아직 모르기는 하리마는
상사병으로 한밤중 가슴에서 불이 일어날때면
유월 무더위가 비할바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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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조는 白湖 임제가 나이어린 연인에게
부채를 보내면서 같이 보낸 시조랍니다.
너무도 멋진 감성을
지금 우리들은
감히 흉내낼수 없는 고감도이기에
같이 감흥해보고 싶어서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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