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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말 느리다 하지말자.

충청도말 늦다하지마셔~ 흔히들 충청도 사람은 느리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

1500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마애불

신선과 왕의 신비로운 놀이터, 초선대에서. [데일리안 김대갑]마애불은 석불의 일종으로 흔히 자연의 낭떠러지나 큰 돌에 불상 등을 음각으로 새긴 것을 말한다. 이 양식은 BC 3세기경에 인도에서 처음 나타났다. 인도의 아잔타 석불이 그 대표적인 양식이며 중국의 유명한 돈황 석불도 마애불 양식이다. 이 석불들은 대개가 거대한 불상들인데, 우리나라의 마애불도 그 규모나 크기가 자못 장대하다. 우리나라의 마애불 중에서는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유명하며, 경주 남산의 마애불 군상도 꽤 볼만한 석불이다. 부산의 경우에는 근래에 지어진 금정산 남단의 석불사에서 이런 마애불상을 만날 수 있다. ◇ 초선대 입구 그런데 경상남도 김해의 삼안동에 가면 그 정체를 알기 어려운 마애불상이 초선대의 암벽위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