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이여야 한다....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그 동안 내가 빈 손이 ..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4
사랑은 바람이다.. 사랑은 바람이다.. 분명히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바람결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사랑은 바람이 부는 마음 속에 있다..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4
당신이였으면 합니다.... 당신이였으면 합니다... 별조차 잠든 캄캄한 밤에 갈 길을 잃어 헤맬 때 환한 등불 들고 옳은 길로 인도해줄 이.. 당신이였으면 합니다..^^ 눈보라 몰아치는 살이 에이는 추운 겨울날 따듯한 방으로 영접해 넘 힘든 이 세상에 아직 사랑이 있음 알게 할 이.. 당신이였으면 합니다..^^ 먼 여행..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4
나의님 고운님 / 오광수 나의 님, 고운 님 / 오광수 처음엔 산이 막혀 못 오신 줄 알았습니다. 한참을 둘러 보아도 님의 모습 보이지 않아 지나 가는 메아리 불러서 물어도 보았습니다. 흐르는 강물 소리에 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귀 기울여도 님의 음성 들리지 않아 맴을 도는 강바람 붙잡고 물어도 보았..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4
마음이 따듯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4
향기로운 커피처럼.. 향기로운 커피처럼...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리라..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4
당신 생각 구멍 뚫린 가슴에 바람이 노니던 기막힌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머물 것도 아니면서 내 마음을 스치던 바람을 원망하던 날들.... 이제 더 이상 필요치 않습니다. 단 하루도 당신을 보지 않고는 당신생각 가득 찬 이 내 마음 절절히 애닯기만 합니다. 이제..... 속절없는 세월을 ..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3
사랑으로 오신 당신 그까짓 사랑이 엄숙한 사랑을 향하고 치졸하기까지 한 사랑이 위대한 사랑으로 확인되는 순간 나는 세상을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동안 진흙탕 속에서 허우적 대었고 가시밭 넝쿨에 걸려 깨지고 멍들고 통곡하며 도저히 못 일어 날 것 같았는데 이대로 나의 사랑은 끝나고 전쟁터에 만신창이 된 군인..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3
내사랑 당신 내사랑 당신아! 쏟아지는 찬란의 넝쿨장미로 담장이 된 집 앞에 당신은 창가의 사람이었습니다. 피아노 선율에 당신 마음을 실어 보내온 소식은 기쁨에 겨워 자리를 박차고 창문을 열었습니다. 나를 이해하시다니요.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 할 때 당신만은 나를 감싸주셨습니다. 진정, 당..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3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인데.. **◈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인데 * 空手來空手去 ◈**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세상의 모든것을 움켜 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것을 버리고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 글/좋은글 보석글 200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