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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에 사라진 몽골 14만대군/그 진실은?

고양도깨비 2007. 1. 31. 21:32
하룻밤 만에 사라진 몽골 14만대군` 그 진실은?

유럽을 통일하고 러시아까지 넘봤던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아시아와 유럽을 통합했던 징기스칸의 몽골군. 두 부대는 각각 한 번씩의 거대한 참패를 기록하고 몰락의 길을 걸었다.

1812년 5월 29일 나폴레옹은 60여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러시아를 침공한다. 그러나 6개월여뒤인 11월 프랑스군은 대부분의 병력을 잃고 본국으로 돌아온다. 당시 남은 병력은 불과 수천 명. 이후 나폴레옹은 더이상 권좌를 지킬 수 없게 된다.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제국을 구축했던 몽골군 또한 단 한 번의 크나큰 패배가 몰락의 계기가 됐다. 징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복속되지 않았던 일본군을 치기 위해 14만 대군을 4천 4백척의 배에 태워 출격시켰다. 그러나 1281년 8월 단 하룻밤 만에 그 많은 배와 병사들이 깜쪽같이 사라졌다.

사건을 계기로 몽골은 급속하게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사상 최대의 해상 실종 사건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디스커버리 채널은 11일(일) 밤 10시 `쿠빌라이 칸-몽골 족의 몰락`을 방송한다.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통해 해양 고고학자와 몽골 학자들이 `그 날 밤의 진실`을 파헤친다.

700여년 동안 미궁에 빠졌던 해상 실종 사건은 한 일본 어민이 몽골 문자가 새겨진 `청동 물체`를 발견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발견지점은 일본 해안에서 불과 3.2km 떨어진 곳. 1281년에 사라진 몽골 전함 난파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바다 밑에는 강철 검과 투구, 사람 시신, 터지지 않은 흙탄, 10개의 닻이 수장돼 있었다.

그런데 닻들의 위치로 볼 때 침몰 당시 바다 위엔 거센 폭풍이 휘몰아쳤다. `신의 힘` 즉 `가미카제`(신풍)가 적을 전멸시켰다는 일본 전설이 단순히 전설만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태풍외 다른 원인이 함께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돌격하는 몽골군, 디스커버리 채널 제공)[TV리포트 김대홍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는 약간 일본인이 개입한 자취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일본 사무라이가 몽골군을 무찔렀다고 나오기도 하는데 일본 사무라이가 몰골군을 격퇴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8월이면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는 시기입니다. 지금도 20여개의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는데 그때 고려군인들은 그런 태풍을 대강 알고 있었지만 몽골군이 미워 그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작전으로 몽골은 패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4만 대군이라 해도 몽골군은 2~3만에 불과하고 기타 정복자들의 군인들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몽골이 망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큰 타격은 받았지만 몽골이 망한 이유가 이 일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본인들의 역사왜곡에서 비롯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