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먼곳을 찾을 게 아니라 가까운 곳 부터 답사를 다시 시작하자면서 찾아간 곳 도리사
벌써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는지 연등이 나무마다 꽃 처럼 달려 있었다
여러가지 전설을 안고 천년 넘는 세월을 묵묵히 지켜 온 절터
오래된 절이지만....찾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좋은 곳이다 ㅎㅎㅎ
숨은 듯 절 뒤에 있는 석탑이 있어 유명한 절이라고 하는데...자세한 것을 읽어보지 못 했다
공부를 하려면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와야 한다는데....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겐 무리인 모양이다
저 멀리 낙동강이 보이고....김천 직지사를 가리키며 저기다 절을 지어라 했다는데...ㅠ.ㅠ
그땐 나무가 별로 없고 허허 벌판이라 거기까지 보였을지 모르지만...지금은 나무들이 우거지고 건물이 들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ㅎㅎㅎ
아도화상이 앉아 수도정진 했다는 바위
그리고...절 마당에 피어 있던 진달래와 하얀 목련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남은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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