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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흥세고(驪興世稿)/민사호(閔士鎬(朝鮮))編.

고양도깨비 2009. 7. 6. 18:19

驪興世稿(奎11466,奎 11467), 閔士鎬(朝鮮)編.

3卷 2冊 活字本 30×19.3cm./ 四周單邊 半郭:21×13.7cm.
有界 10行 20字.
版心:上下花紋魚尾.
驪興 閔氏의 世稿로 1875년(高宗 12) 후손 閔士鎬가 편집 간행했다. {권1}은 雙梅軒實記(閔齊淵), {권2}는 觀瀾齋遺稿(閔弘錫), {권3}은 桐塢遺稿(閔致永) 등으로 編次되어 있다. 閔齊淵(1632∼1720)은 호 雙梅軒으로 벼슬에 나가지 않고 일생을 詩書로 보냈으며, 80세 때 老人職으로 同知中樞府事가 되었다. 閔弘錫(1685∼1772)은 호 觀瀾齋로 齊淵의 從孫이며 孝行이 지극하였고 詩로 嘉善에 올랐다. 閔致永(1796∼1842)은 호 桐塢 또는 暘谷이며 弘錫의 高孫이다. 학문에 孝行으로 이름이 높았다. {권1} 雙梅軒實紀:앞에 任憲晦와 후손 在南의 後序가 있다. 詩로 植雙梅言志 등 12수, 序로 雙梅詩序, 附錄으로 編年(年譜), 李宜朝가 쓴 行狀, 宋煥箕가 쓴 墓表 그리고 閔鎭厚 등이 보내온 簡牘을 모은 諸賢簡牘, 李健命 등이 보낸 시를 모은 諸賢遺贈, 閔鎭遠 등의 輓章 5수, 從孫 弘錫 등의 次韻을 모은 雙梅軒次韻 5수, 이 文集을 읽고 그 감상을 5대손 曦爀이 쓴 談實記有感, 閔璣容이 쓴 讀雙梅集有感이 있다. {권2} 觀瀾齋遺稿:詩로 次雙梅公詩 등 5수, 序로 觀瀾亭序, 附錄으로 鄭煥周가 쓴 行狀, 任憲晦가 쓴 墓碣銘, 閔翼洙 등이 보낸 簡牘을 모은 諸賢簡牘 3수, 次韻詩를 모은 觀瀾齋次韻 7수, 閔璣容이 쓴 讀實記有感 등이 있다. {권3} 桐塢遺稿:앞에 鄭冕敎와 鄭煥周의 序, 목륵, 詩로 過瓦坪 등 8수, 記로 師友見聞錄이 있다. 뒤에는 「暘谷遺稿」란 이름으로 戒家姪詩族, 大父掌令公梧溪行狀, 附錄으로 閔泰鏞 등이 보낸 簡牘 2편, 閔致亮이 쓴 行狀, 暘谷의 아들 夔鏞의 행적을 적은 慕窩行錄, 世稿 전체의 내력을 적은 후손 士鎬의 跋이 있다. 한편 <奎11467>의 1책에는 「雙梅軒實記」와 「觀瀾齋遺稿」, 2책에는 「桐塢遺稿」가 本書와 동일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후손들이 조상을 추모키 위해 만든 것 이외의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