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표기된 18세기 佛지도 공개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9.11 14:26
(고양=연합뉴스)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입증하는 276년 된 프랑스의 고지도가 또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의 조계종 원각사 주지인 정각스님(50)은 11일 1732년 프랑스의 지리학자인 당빌(J. B. B. D'Anville)이 제작한 중국전도를 입수해 소장하고 있다며 원본을 공개했다.
길이 78.5cm, 폭 51cm인 이 지도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함께 그려져 있는데 독도가 당시 우산국(독도의 옛 지명)의 중국식 발음(Tchian-chan-tao)으로 울릉도(Fan-ling-tao)와 함께 동해안 바로 옆에 명확히 표시돼 있다.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의 조계종 원각사 주지인 정각스님(50)은 11일 1732년 프랑스의 지리학자인 당빌(J. B. B. D'Anville)이 제작한 중국전도를 입수해 소장하고 있다며 원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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