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0일 (화) 12:38 YTN
4살 아들 유기 '비정의 엄마' 검거
지난 4일 서울 구로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살 남자 아이의 어머니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쯤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에서 지난주 숨진 채 발견된 4살 박모 군의 어머니 37살 김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검거 당시 내연관계인 40대 남성의 월셋집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3월말 쯤 서울 구로동 자신의 집에 아들 박 군을 홀로 남겨둔 채 밖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가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지난 2월부터 남편 박 씨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어 경제 사정이 힘들어지자 집을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아들을 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당한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종 가정주부 8년만에 노인병원서 발견 (0) | 2007.07.19 |
---|---|
신생아실서 바뀐 두 아기....환갑 앞두고 알게돼 (0) | 2007.06.17 |
서오릉 도굴 미수 현장 (0) | 2007.03.08 |
종합병원 황당한 의료사고 (0) | 2007.03.08 |
내 땅 찾겠다며 이웃 정문에 담 쌓아 (0) | 2007.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