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와 글

정말 보고 싶었어 / 원태연

고양도깨비 2007. 6. 21. 12:46

                                       

 

            정말 보고싶었어 .. 원태연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너로보였어

 

그래서


순간 순간 마음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 싶었어" 라고

 

말하고 싶었어...

 

 

 

 

 

 

 

 

 

' >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할 때는 /이정은  (0) 2007.06.21
친구가 있다는 것은 /용혜원  (0) 2007.06.21
황홀한 고백 / 이해인  (0) 2007.06.21
그저 그립다.말 한마디 / 조병화  (0) 2007.06.21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 남낙현  (0) 200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