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재치 웃음

강아지

고양도깨비 2007. 6. 21. 08:49

                                 강아지

어느 날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웬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몰래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 낑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 기 시작하였다.

(버스운전사는 뭐하나? 내리게 하든가 타지 못하게 하든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되어 가고 있었다. 그래도 버스운전사는 말이 없었다. 또한 아주머니도 주위의 반응을 무시하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 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넸다.

“아주머니
버스 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가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 이게 어딜 봐서 강아지 새끼예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 인데! 좀 멀미하는 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참나! ”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반응은 살벌해져 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용기있는 한 아줌마가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아니… 조심하지~~!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아내의 반격

아내 옆에서 신문을 보던 남편은 미모의 인기 여배우가 자신보다 멍청한 남자 배우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말했다.

“덩치만 크고 머릿속엔 든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매 력적인 여자와 결혼할 수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복도 많지.”

 

 


그러자 아내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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