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재치 웃음

이왕이면 팬티까지....

고양도깨비 2007. 6. 21. 08:46


                       이왕이면 팬티까지~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집사람이 말했다.

“여보, 퇴근길에 내 브래지어 하나만 사오세요.”

“응. 알았어.”

퇴근길에 이 나이에 브래지어 사러 여자 옷가게를 기웃거리는 것이 볼썽사납고 쪽 팔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20대 중반의 섹시한 여자가 운영하는 속옷가게에 들어갔다.

“저,저 여기 브래지어 있어요?”

“부인 드릴 거예요?”

“예, 예.”

“사이즈는 어떻게 되죠?”

그런데 사이즈를 모르겠다.

휴대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머뭇거리고 있으니 주인이 묻는다.

“그럼 저를 만져보시고 비교해서 사가세요?”

“정말요 ???”

“속고만 살아오셨나? 정말이라니깐요.”

오늘 대박 터지는 날이었다.

집사람이 한개만 사오라고 한 것을 깜빡 잊고(???)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지 무지개색을 다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다.

웬 횡재냐며 무척 즐거워하는 집사람에게, “팬티는 필요없냐” 고 물었더니 팬티도 필요하단다. 내일 퇴근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

현명한 대답

금지된 화투치기를 하다가 적발돼 군법회의에 회부된 세 명의 병사가 있었다. 이들의 종교는 각기 달랐는데, 한명은 가톨릭, 한 명은 불교, 나머지 병사 한명은 무교였다. 한 명이 말했다.

성모 마리아에 맹세코 화투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한명도 말했다.

“부처님께 맹세코 화투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병사가 말했다.

“저 혼자서는 화투치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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