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생활건강및 한방약초

본초강목 / 순환계질환

고양도깨비 2007. 3. 13. 23:41
 

피를 맑게 할 때 별갑(자라등껍질)

 

자라는 예부터 영물로 여기지는 동물로, 약으로 쓰여 왔다. 피를 맑게 해 줄 뿐만아니라

수술 후 힘이 없거나 평소 기운이 없고 식은 땀이 나는 사람에게나 중풍 환자에게도

효력이 있고 정력제로도 알려져 있다.

 

재료:

 

별갑 20g

 

만드는 법:

 

별갑에 물 300cc를 붓고, 2시간 정도 달인다.

 

복용법:

 

1일 2회 식후 30분, 3일 정도 복용.

 

한방해설:

 

별갑은 간경의 혈분약으로 간의 경락으로 들어가 혈액이 뭉치는 것을 풀어 주며 열을

없애준다. 피를 맑게 하여 간암, 자궁암, 위암, 방광암 등으로 허약해진 사람에게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장이 약하거나 임산부와 감기, 열이 나면서

떠는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감가는 것이 좋다.

 

당뇨병 보조 요법에 녹두

 

당뇨병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나타나며, 여러가지 합병증도 많아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식이요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당뇨병의 보조요법으로, 녹두 삶은

물을 이용하면 좋다고 한다.

 

재료:

 

녹두

 

만드는 법:

 

녹두 1홉에 물 1되를 넣고 푹 삶는다.

 

복용법: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신다. 장기 복용.

 

한방해설: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칼로리 계산을 해서 식이요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녹두에는 이뇨작용,해독작용 등이 있어서 당뇨병의 보조 요법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지나친 과음으로 인하여 발생한 당뇨병에 효과가 좋다.

 

여름철 발한 과다에 황기

 

여름에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자연히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몸에 이상이 오게 된다. 온몸이 끈적거려 기분이 불쾌할 뿐 아니라 화장도 잘 지워지고,

활기가 없어지며 식욕도 떨어진다. 요즘은 환경 오염에 의해 날씨가 더 더워졌는데,

이때 옛 선인들의 지혜를 활용해 보자.

 

재료:

 

황기 30g, 향유 30g, 백편두 30g, 감초 30g

 

만드는 법:

 

재료를 분말로 간다.

 

복용법:

 

1일3회 5g씩 더운 물에 타서 1개월 정도 복용.

 

한방해설:

 

사람은 반드시 36.5도 정도의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여름에 외부의 열이 상승하게 되면

땀이 냄으로써 열을 내리게 한다. 이 과정에서 지나친 발한은 전해질 대사의 평형이

깨지기 쉽고 급격한 체온저하와 심장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로부터 여름철에

더위를 잘 먹어서 전신이 노곤하다든가 발한, 번열,과로,위장 장애 등의 증상이 있게 되면

소개된 처방을 이용하여 이겨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