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치료에 보피산
여름철 자외선이나 봄볕, 겨울 스키장에서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등에 노출되어
있는 피부는 쉽게 손상된다. 우리나라 여인들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한약재 등을 이용해 왔는데 이렇게 그을리고 거칠어진 피부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처방이 있다고 한다.
재료:
녹두 5g, 당귀 1~2g, 백지 1g, 감초 1g, 밀가루 1g, 오이 반개
만드는 법:
녹두, 당귀,백지,감초를 갈아서 밀가루와 오이 간것과 섞어서 반죽한다.
복용법:
세안을 깨끗이 하고 누워서 얼굴에 팩한다. 15~20분 후 떼어내고 씻는다.
한방해설:
위 처방을 1일에 1회씩 실시하도록 한다. 당귀는 빈혈 방지 작용과 피부를
재생하여 윤택한 피부를 만들어 주고, 녹두는 피부의 독을 해독시키며
밀가루와 함께 미백 효과를 갖는다. 백지의 소염작용과 감초의 해독
완화작용으로 손상된 피부를 하얗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기미,주근깨에 양진탕
얼굴에 생기는 기미나 주근깨는 아름다워지려는 여성들에게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인데 한방에 좋은
처방이 있다고 한다.
재료:
생지황 12g, 현삼 12g, 백작약 6g, 맥문동 6g, 지골피 4g
만드는 법:
재료에 물을 500cc정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중간불에서 달인다.
복용법:
식후 1일 3회, 1개월 정도 복용.
한방해설:
성인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기미, 주근깨는 특히 혈액의 신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영양장애, 임신, 기타 여러 지로한이 원인이 되는데 태양광선에
노출을 피하고 양진탕을 복용하면 좋다. 생지황, 백작약은 청혈 작용을 하며,
현삼과 지골피는 혈중의 열을, 맥문동은 폐의 열을 치료하여 안색을 좋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속이 냉한 사람이나 변이 붉은 사람은 적합치 않다.
건선에 쌀겨
건선은 피부에 피는 마른 버짐이다. 이 마른버짐을 쌀겨와 숯을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재료:
쌀겨, 숯
만드는 법:
면이나 창호지를 그릇 위에 덮어 팽팽하게 묶는다. 팽팽해진 천 위에 쌀겨를 적당히
붓고 달군 숯을 천에 닿지 않도록 쌀겨 위에 얹는다. 쌀겨가 많이 줄었을 때,
천을 걷어내면 그릇에 기름이 남는데, 그 기름을 건선이 난 곳에 발라 준다.
복용법:
1일 2~3회, 1주일~1개월 정도 바른다.
한방해설:
쌀겨를 태우면 기름이 생기는데, 이 기름에는 해독성분이 있어서
건선에 효과를 보인다.
건성 피부에 적하수오차
피부는 내부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거울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건강한 피부를
갖는 것이 아름다움의 기본인데,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거칠어지기
쉽다. 이런한 환절기의 피부 거칠어짐이나 건성피부에 적하수오차가 좋다.
재료:
적하수오 10g, 당귀 10g, 생지황 10g, 백작약 10g, 부평초 4g
만드는 법:
재료에 물을 1대접(500cc)붓고, 물이 반 정도로 줄 때까지 달인다.
복용법:
1일2회, 아침,저녁으로 1개월 정도 복용.
한방해설:
피부의 상태, 즉 윤택함이나 건성의 여부는 내부의 건강 상태가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적하수오, 당귀, 생지황은 자음지제로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조혈작용을 함은 물론 각종 체액 분비를 원활히 해 주는 작용을 한다.
백작약은 기와 혈의 순환을 돕고, 부평초는 이런한 약효를 피부로 끌어오는
작용을 한다.
거친 피부에 오이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흔히 오이 마사지를 많이 한다. 그런데 오이 마사지보다도
오이즙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재료:
오이 2개
만드는 법:
오이 2개를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간다. 갈아옪은 오이를 베 보자기에 짜서 즙을 낸다.
복용법:
아침 공복에 1컵씩, 2~3개월 복용.
한방해설:
오이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미용에 많이 이용된다. 오이를 오랫동안 먹으면
동맥 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뇌경색에도 효과를 보며, 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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