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은 소나무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성분은 다 들어있다.
솔잎의 사계절 푸른빛(상록수)의 원인인 테드펜틴은 불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고 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비타민 C도 풍부하여 식욕을 증가시키는 쓴맛의
식물성 기름 물질로 식욕부진이나 입 안의 염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풍부한 산소를 우리 몸에 공급해줌으로서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돕고
노폐물의 배설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한 항암 성분이 들어있어 암세포에 대항하는
정상세포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솔잎에는 인체를 형성하는 중요한 단백질인 필수아미노산중 성인에게 필요한 8가지가
모두 들어있다. 솔잎 단백질의 아미노산을 단백질가로 그 질을 평가한다면
일반곡물보다 더 높다고 한다. 솔잎에는 또한 동물성지방도 아니고 식물성지방도 아닌
독특한 지방이 있다. 이는 불포화지방산으로서 산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과산화지질 같은 유해물질을 만들지도 않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구강에 좋은 솔잎
솔잎을 달인 물로 양치질하면 잇몸이 들떠 불편한 데에 효과가 있다.
가벼운 치통일 때는 생솔잎 10개 정도 자근자근 씹으면 30분내로 아픔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또한 생솔잎 몇 개를 씹으면 입냄새가 사라지고
편도선이 부었을때 솔잎을 생으로 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30분 내로 제 목소리가 나온다.
모발을 나게하는 솔잎
솔잎을 가지런히 묶어 끝이 날카로운 쪽으로 대머리를 치면
모근이 완전히 죽지 않았을 경우에 머리털이 나온다. 신경성이나 영양실조에서 오는
원형탈모증에는 더욱 효과가 있다.
숙취제거에 좋은 솔잎
알코올 중독의 경우 솔잎을 달여 1일 3회 계속 마시면 슬며시 멈추고
솔잎을 한 줌 달여 마시면 숙취가 사라진다.
중풍에 좋은 솔잎
솔잎 다섯 말에 천연소금 여덟 되를 섞어서 자루에 넣고 시루에 쪄낸 다음
중풍으로 반신을 쓰지 못하는 불편한 부위에 계속 찜질하면 낫는다. 또한
솔잎가루를 약한 불에 끓여 짜낸 유액에 꿀을 적당량 넣으면 솔잎강정제가 된다.
솔잎을 차로 마시거나 생잎을 씹어먹으면 성력이 강해지고 중풍 치료에 탁월하다.
뇌신경에 좋은 솔잎
뇌경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솔잎 한 움큼 달여서 조금씩 하루 3회를 마신다.
밝은 그늘에 말린 솔잎 10g에 한 컵 이상되는 물을 넣고 반정도 줄도록 뭉근히 달여서
하루 3회 공복 때에 마시면 급성위염에 좋다.
신경성치료에 좋은 솔잎
신경쇠약증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솔잎과 박하잎을 썰어 9 : 1의 비율로 섞어서
베개를 만들어 날마다 베고 자면 좋다. 기침이나 가래등 신경성 천식에는
그늘에 말린 솔잎 20g을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기관지 천식에도
생솔잎 한움큼 달여 마시면 좋다.
*쉬운 방법으로는 솔잎가루를 하루에 2~3번 먹거나, 솔잎을 끓여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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