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생활건강및 한방약초

본초강목 / 소화계 질환 - 1

고양도깨비 2007. 3. 11. 20:21
 

소화불량에 무

 

늘 긴장하며 일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에게는 위가 무력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세가 일반적이라고 할 만큼 많다. 이런 소화불량에 무즙이 좋고 닭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에 체한 데에도 효과가 있다. 양념치킨에 무 깍두기가 꼭 들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료:

 

 

만드는 법: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다.

 

복용법:

 

아침 공복시에 마신다.

 

한방해설:

 

무에는 디아스타제가 있어서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굳이 즙을 내지 않아도 무 한 토막을 식후에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변을 보지

못하는 신장성 부종환자에게 좋다.

 

헛배기 부를 때에 말린 귤 껍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중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음식물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헛배가 부를때,

말린 귤 껍질과 감초가 그 증세를 없애 준다고 한다.

 

재료:

 

말린 귤껍질, 감초, 소금

 

만드는 법:

 

말린 귤 껍질과 감초를 같은 양으로 넣고 소금은 감초의 1/4을 넣어 볶는다.

타지 않을 정도로 바싹 볶아서 절구에 곱게 빻은 후 체로 걸러 낸다.

 

복용법:

 

식후 1스푼씩, 1일 3회, 1개월 정도 복용

 

한방해설:

 

귤껍질은 진피라해서 예로부터 한방에서 많이 쓰여 왔다. 귤껍질은 소체,

건위, 소담 작요을 하고 , 오한을 없애는 기능을 해서 소화기에 쓸 수도 있고,

감기에 쓸 수도 있다. 감초는 완화, 해독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소금까지

넣어 세 가지를 같이 쓰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헛배 부른것도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