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누드잔 광고

엽기 누드 커피잔 광고 눈길

(고뉴스=이은식 기자) 상상을 초월한 한 '커피잔 광고'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커피 광고는 남녀 모델이 커피잔과 잔 받침대, 티스푼을 온몸에 부착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광고속에 한 여자모델은 티스푼을 머리 중앙에 고정시켜 마치 공작새와 같고 귀에는 커피잔을 귀고리처럼 달고 있다. 또 다른 모델은 머리에 커피잔을 모자처럼 쓴채로 옷을 한벌도 입지 않은채 잔 받침대로 가슴과 성기 부분 및 다른 부위를 가리고 있다. 남성이 모델로 나선 광고를 보면 옷을 입지 않은채 상반신 누드를 보인다. 특이한 점은 마치 도마뱀의 생김새처럼 머리에서부터 허리 끝까지 몸중앙에 걸쳐 커피잔을 붙이고 있다는 점. 이 외에도 갖가지 특이한 이미지의 주방세트 광고가 많아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광고를 본 이들은 "광고를 저렇게 만들다니 정말 쇼킹하다" "커피잔 하면 마시는 용기에 불과한 것인데 저렇게 이용한 점이 독특하다" "상상력이 기발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광고속 모델들이 커피잔을 마치 의상이나 액세서리 처럼 사용한 점이 눈에 띤다. 의상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따라서 광고속에선 커피를 기호 식품이 아닌 생필품이란 메시지를 보이려 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많은 이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표현한 것에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지만 이미지를 보고 황당하다는 느낌은 감출 수 없다"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