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 내리는 소우지>
태풍이 오늘 지나 간답니다 모두 비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면서..........
'雨中吟'
幽寂仙庄小雨地
近觀俗客往來稀
窓外夜雨人罷夢
天涯積雨客思歸
海月時來窺靜案
松風細動拂輕衣
萬事無心何所樂
但看嶺上白雲飛
'빗속을 읊다' 산뜻한 산마루에 고요한 근심 적은 집 태풍이 가까이 오니 지금은 사람의 왕래도 드물구나 창밖의 밤비 단잠을 깨우나 아득히 싸여오는 빗소리에 갈길 바빠라 때로는 바닷달이 내 책상을 엿보고 솔바람 차분히 불어 옷깃을 떨치구나 만사가 다 무심할사 이게 바로 내 즐거움 산골너머 오고 가는 흰구름을 보게나
- 如來藏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