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글 & 원성 스님 그림 | |
정면에는 교양, 사회적인 지위, 영양상태, 치장과 허세로써 얼마쯤은 위장할 수 있지만 후면에는 전혀 그런 장치가 가설될 만한 五官이 없어 그만큼 진실한 모습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 법정 스님 -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 법정 스님 <무소유> 中에서 -
사람은 기계가 아니고, 감성과 이성이 있고 아름다움과 가치를 추구하는 독특한 생물이다.
너무 뛰지 말라. 조급히 서두르지 말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그 어디도 아닌 우리들 자신의 자리다. 시작도 자기 자신으로 부터 내디뎠듯이 우리가 마침내 도달해야 할 곳도 자기 자신의 자리다.
속도에 휩쓸린 나머지 무엇보다도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음미하고 누리는 여유를 잃지 말라.
- 법정 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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