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를 보면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아침에 겨울비가 내리는 모습이 자유로를 달리면서 저 벌판 넘어로 아름다운 비치어 보인다.
겨울비 내리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이는 이 가슴속에는 누군가가 잡리잡고 있는가. 저 멀리 보이는 벌판 속에는 겨울비가 자리잡고 있지만
내 가슴 속에는... 무엇이 잡리잡고 있는가. 무엇에 홀리어 이리도 허전한 마음이 드는걸까.
자유롭고 폭은하게 내리는 겨울비를 보고 있는 내가슴엔 부러움만 가득하네...
그 무엇이 나에게... 이리도 허전한 마음을 안긴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질 않는구나...
누구이기에.... 내 마음을 이리도 허전하게 할까나...
2011년11월28일 출근길에 자유로를 달리면서...
. . .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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