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참새와 까치의 지저귀는 소리로 새벽을 맞이한다
어제는 빗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오늘은 안개가 융단처럼 펼쳐지는 나의 고향
이곳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대로 살아있다.
농부들의 새벽 일손이 시작되고,
이름없는 새들도 농부와 같이 하루를 시작한다.
이곳의 들녁에는 농부와 새들이 공존하는
어린시절 모습 그대로 모두가 살아있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판과
국화꽃과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가를
책가방 둘러메고 걸어가는 아이들 모습에서
우리의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려 본다.
고향땅 이곳으로 찾아와 낮설음 걱정 했었는데
반겨주는 친구와,후배들의 정겨움에
나의 마음속 외로움 모두 떠나고 없다네
석양이 지고나면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하고
모닭불 피워놓고 어릴적 친구들 둘러앉아
삼겹살 구우며 소주한잔으로
옛날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어둠을 맞이하며 밤새워 이야기하던 이곳
나의 고향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정겹다.
이곳이 나의 고향이라 생각을 하니
한없이 정겹고 아름답단 생각이 든다.
나는 이곳을 영원히 사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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