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파는 가계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 남자를
선택하여 살수 있는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5층으로 되어 있으며
일단, 어떤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남자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미 거쳐 왔던 층으로 되돌아 갈수도 없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인 남자를 사려고
1층에 당도하니 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음, 더 올라가 보아야지 하며
2층에 가니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잘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흠, 아주 좋아.
그래도 위층에 어떤 남자들이 있는지
확인 해보아야겠지...
3층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아주 잘생겼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자,,,
우와! 하지만 위층에는 더 괜찮을 것 같은데?
하며 4층을 올랐다.
4층에는
이곳에는 돈을 잘 벌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주 잘생겼고,
집안일을 잘 도와줄 뿐 아니라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4층이 이 정도라면 위층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들은?
상상조차 안돼!
아우~ 두 주먹에 힘을 줬다.
두 여자는 서둘러서 5층으로 올라갔다.
들어가는 문의 안내문은 다음과 같았다.
5층은 비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내려가세요..!!
아주 가까이 있는 나의 행복을 모른채...
남의 떡이 좋아보이기 마련이지만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며
활짝 웃어보면
바로 내것이 젤이라는걸
느낄수 있을 겁니다^^
'글 > 재미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을 알고부터.... (0) | 2007.10.23 |
---|---|
어느 공처가의 시 (0) | 2007.10.19 |
죽어야죠... (0) | 2007.10.11 |
여자가 칼을 세번 가는 이유 (0) | 2007.08.24 |
마누라의 유도심문 (0) | 200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