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과학계 자살 유행

고양도깨비 2007. 3. 14. 19:35
 

(::촉망 받던 젊은 과학자 2명 잇따라 투신 충격::) 중국 과학계의 촉망받는 2명의 젊은 과학자가 한달 사이에 잇따 라 자살해 중국당국이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의 자 살은 최근 중국 과학계에 자살 신드롬이 은연중에 퍼지는 분위기 에서 일어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고성능물리 연구소의 머우광쥔(茅廣軍)박사가 14일 새벽 연구소에 소재한 사 택 4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향년 36세의 아까운 나이. 그가 과학 원에서 고성능물리학으로 젊은 나이에 박사 학위를 받은후 프랑 스와 일본에서 포스트 닥터와 연구원으로 일한 세계적 수준에 근 접한 인재였다.

 

아까운 자살은 상하이(上海)에서도 지난달 말 발생했다. 과학원 의 상하이유기화학연구소의 멍이(孟懿)연구원이 26세의 아까운 나이에 7층의 연구실에서 몸을 던졌다.

 

박사학위 과정을 이미 마 치고 외국 유학을 앞둔 시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 베이징 대학가에서는 10여명이 목숨을 버렸고, 이중 이공계 관련 연구원과 학생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이런 자살 신드롬의 원인은 중국 과학계의 지나친 경쟁과 과도한 성취 욕구로 인한 스트레스, 정신적 압박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