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에 을자탕
치질은 변비가 있거나 의자 생활을 오래하는 사무직, 운전직 등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이 있다.
출혈을 동반하고, 앉거나 걷는 것이 불편할 때도 있는데 가장 자주 사용되는 처방으로 을자탕이
있다. 이 처방은 장기 복용으로 효과가 상승한다고 한다.
재료:
당귀 6g, 시호 5g, 황금 3g, 승마 1.5g, 대황 1g
만드는 법:
당귀, 시호, 황금, 승마, 대황에 물을 1대접 붓고, 중간불에서 30분정도 달인다.
복용법:
1일2회 식사후, 1개월 간 장기 복용.
한방해설:
대황은 막힌 경락을 잘 뚫어 주고 변을 부드럽게, 잘 보게 해준다.
당귀는 보혈과 일체 혈액과 관계되는 모든 질환에 대표적으로 쓰이며, 황금은 소염과
상처가 난 부위에 새살을 빨리 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승마는 이런 약효를 항문으로
끌어들이는 작용을 하며, 감초와 함께 상처의 독을 풀어준다.
치질에 등용탕
치질은 직장이나 항문 주위에 정맥이 확장되면서 그 곳으로 피가 지나치게 고이게
되는 것으로, 배변시 출혈이나 통증을 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치질은 지나치게 육식을
한다거나 술, 담배를 많이 할 때 생기기 쉽다. 딱딱한 의자나 변비 등도 원인이 되는데,
따뜻한 목욕을 자주해서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해 주는것이 좋다.
재료:
동과자 12g, 의이인 12g, 목단피 6g, 도인 6g, 창출 6g, 대황 4g, 망초 4g
만드는 법:
동과자, 의이인, 목단피, 도인, 창출, 대황, 망초에 물 1대접을 붓고 달여 반이 되도록
졸인다.
복용법:
1일3회 식후 1시간, 10일 정도 복용.
한방해설:
치질의 원인은 비만이나 변비, 임신, 의료성 심부전, 간경화 등으로 정맥압이 항진되면서
국소의 혈액 순환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 원인과 증상, 체질에 따라
처방(치료법)을 달리 하는 데, 등용탕은 대장 습열증을 풀어 줌으로써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변비를 동반하고 있는 치질 환자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
이유없이 몸이 부을때 수박,사과즙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에 특별한 이유없이 몸이 붓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며 손, 발이 붓는
바람에 자기 전에 물도 안 마시는 등 신경을 쓰는 데도 별 효과가 없다. 이럴 때는 수박과
사과를 갈아서 마시면 의외로 도움이 된다.
재료:
수박 1/4, 사과
만드는 법:
중간 크기의 수박 1/4과 사과를 따로따로 믹서기에 갈아서 수박은 2/3컵, 사과는 1/3컵으로
섞는다.
복용법:
6개월 정도 장기 복용.
한방해설: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피곤하고 지칠 때면 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기에는 이뇨작용이
강한 수박과 사과를 이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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