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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질에 맞게 골라먹는 야채 반찬

고양도깨비 2007. 2. 3. 01:40
한여름에도 몸이 냉한 사람,너무 열이 많고 땀이 많은 사람, 모두 체질 때문에 고생이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려면 섭생이 중요하다. 냉한 몸은 따뜻하게 하고,반대로 땀이
많은 사람은 열을 식혀주는 야채요리 제안. 
 

 

몸이 차고 냉한 체질


몸이 차고 냉한 사람에게는 성질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품이 좋다. 특히 몸이 찬 경우에는 소화기가 약해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잘 나기 때문에 음식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라도 자극성이 강한 마늘, 생강, 고추 등은 많이 먹으면 탈이 나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늘과 생강


마늘, 생강, 고추, 대파는 대표적으로 열을 내는 양념 재 료들.

 

특히 향이 강하고 매운맛이 있어 냄새가 있는 고기나 생선요리를 할때 그 효과를 발휘한다.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A와C를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된 알칼리성 야채이다. 특히 철분과 칼슘, 요오드가 많다.

 성질이 따뜻하고 섬유질이 많아 위와 장을 편하게 해준다.

 

미나리


향이 좋은 미나리는 발한작용을 해서 감기나 냉증 치료에 좋은 야채이다.

칼슘과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독특하여 입맛을 돋우어주며, 풍부한 식이섬유가 변비를 예방해준다.

 

카레가루,겨자가루


독특한 향과 자극적인 매운 맛이 나므로 조금 씩 사용하는 것이 특징.

 

매운 맛이 열을 내는 효 과가 있다.겨자가루는 물에 개어 발효시키면 매운맛이 강해지고 향도 좋아진다.

 

쑥갓


옛날부터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쑥갓은 또한 정장작용이 있어 속을 편하게 해주고 비타민을 비롯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미용과 식욕 증진에도 좋다.

 

대추


한방에서 대추는 열을 내는 대표적인 약재로 쓰인다.

 

 대추는 강장효과가 뛰어나고 이뇨 작용을 돕는다.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특히 대추차가 좋고, 견과류 중에는 건포도,호두가 좋다.

 

사과, 토마토


과일 중에서 따뜻한 성질의 과일은 토마토, 사과, 귤, 복숭아, 머루, 모과,앵두 등이 있다.

 

기본 성질이 순하여 장운동을 돕고, 자극적이지 않는다.

 

찹쌀,차조


찹쌀, 차조, 감자, 콩, 두부, 땅콩, 검은깨, 참깨, 잣, 율무 등은 몸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찹쌀은 비타민 B와 단백질을 비롯한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쇠고기


고기 중에서 쇠고기는 열량이 많은 고단백 식품으로 몸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몸이 차거나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건강식.

고기 중에는 닭고기가 열을 내는 데 효과적이다.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은 체질


유난히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몸의 열을 식히고,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찬 음식만 먹다보면 소화가 잘안될수있으므로 따뜻한 성질의 음식과 적절하게 섞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소라


소라는 칼슘, 철분, 인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으로, 성질 이차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소라와 함께 찬 해물로는 굴이 대표적이다.

 

오징어


오징어는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영양식품으로 해물 중에서는 그 성질이 차서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다른생선이나 육류에 비해 조직이 질긴 편으로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피한다.

 

죽순


죽순은 성질이 차고 수분의 함량이 많아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 다.

반면 죽순의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를 예방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으로도 인기가 있다.

 

포도,수박,참외


여름 과일 중에서 포도와 수 박은 대표적으로 찬 과일이다.

특히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기능을 돕고 자생력과 정화력이 뛰어나 더위에 지친 몸에 활기를 주며 피로를 풀어준다.

 

당근,가지


가지는 향과 맛, 색깔이 입맛을 돋우어준다.

열이 많거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당근은 비타민 A가 동물의 간과 맞먹을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상추


잎 야채 중에서 성질이 차고 개운하여 쌈야채로 주로 사용하는데, 씹는 질감이 좋고 식 욕을 자극한다.

상추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등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상추는 불면 증에게도 효과적이다.

 

 

 

 

열내는 대표 야채 1.


부추 - 따뜻한 성질을 지닌 가장 대표적인 야채로 자율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에 열을 내고 기를 보하는 강장식품.

특히 냉증이 있는 여성에게 좋다. 부추의 독특한 향은 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주며, 단백질 지방, 당질, 비타민 A등의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부추잡채

필요한 재료
중국부추돼지고기 100g씩, 생강 1쪽, 대파 ½대, 마늘 2쪽, 간장 2작은술, 소금 참기름 약간씩, 찹쌀가루 ½컵, 식용유 적당량,
고기양념(청주 1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½작은술, 녹말가루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부추는 흰줄기 부분과 푸른잎 부분을 따로 구분하여 5cm 길이로 썬다. 생강과 마늘은 곱게 채썰고, 대파는 3cm 길이로 토막을 내어 채썬다.

2.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떼고 결방향으로 굵게 채썬 다음 고기양념을 넣고 무쳐서 20분 정도 잰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어 고기가 뭉치지 않게 풀어주면서 튀기듯이 볶아낸다.

3. 찹쌀가루는 뜨거운 물을 조금 넣고 익반죽을 하여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펴서 노릇하게 지진 다음 4cm 길이, 1cm 폭으로 썬다.

4. 팬에 마늘, 생강,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낸 다음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부추의 흰부분을 넣고 한번 뒤섞은 다음 간장,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 부추 잎을 넣고 잠깐 볶아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찹쌀전병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낸다.

 

부추장떡

필요한 재료
부추 100g, 미나리쑥갓 40g씩, 붉은고추 1개, 밀가루 1컵, 물 ¾컵, 고추장 2큰술, 된장 1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부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뒤 4cm 길이로 썬다.

2. 미나리는 잎을 떼고 두꺼운 줄기는 반으로 가른 다음 부추와 같은 크기로 썬다.

3. 쑥갓은 5cm 길이로 자르고, 붉은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뺀다.

4. 밀가루는 분량의 물을 붓고 멍울 없이 곱게 푼 다음 체에 내려 하룻밤 정도 랩을 씌워둔다.

5. 밀가루즙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부추, 미나리, 쑥갓, 붉은고추를 넣어 섞는다.

6.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팬에 ⑤의 반죽을 한국자 떠 넣고넓고 얇게 펴서 노릇하게 지진다. 앞뒤로 익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부추와 찰떡궁합 식품은?
부추와 잘 어울리는 식품은 잔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흰 살생선, 두부, 표고버섯 등이 있다. 또,부추는 된장과도 찰떡궁합인데, 부추와 된장을 함께 끓이면 부추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과 나트륨이 잘 배설되기 때문이다.

꿀과 술은 부추와 함께 먹지 않는다
부추는 따뜻한 기운을 북돋우는데, 음기를 올리는 꿀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떨어져 좋지 않다. 또 술을 마실 때에도 술안주로 부추를 넣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술이 열을 내는데, 부추도 열을 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지 않다.

 

 

 

 

열내는 대표 야채 2.


양배추 -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그 성질이 따뜻하다. 특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에 좋으며,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유황이 위장의 점막을 강화시켜 궤양을 치료하고, 항암효과도 있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몸이 냉해 배탈이 잘 나는 사람에게 좋다.

 

 

양배추편육겨자채

필요한 재료
양배추편육(사태)200g씩, 대추 5개, 사과 ¼개, 대파 1대, 생강 ½쪽, 잣 1큰술, 소금 적당량, 사이다 2컵,
겨자소스(겨자가루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½큰술, 꿀 2작은술, 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결 반대 방향으로 곱게 채썰어 차가운 사이다에 담가둔다.

2. 편육은 얇게 슬라이스하고,대추는 돌려깎아 씨를 뺀 뒤 곱게 채썰고, 사과는 껍 질째 곱게 채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

3. 대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구어 매운맛을 없앤 뒤 물기를 뺀다.

4. 겨자가루는 찬물에 되직하게 개어 따뜻한 곳에 엎어두었다가 마르면 끓는 물을 부어 아린 맛을 뺀다. 불린 겨자에 나머지 양념을 섞어 겨자소스를 만든다. 겨자의 매운맛이 강하면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어도 된다.

5. 양배추는 마른 면보에 싸서 물기를 뺀 다음 사과, 대추, 대파, 생강, 잣을 한데 섞어 겨자소스에 버무린다.

6. 편육에 ⑤의 양배추겨자채를 싸서 낸다.

 

카레소스양배추롤

필요한 재료
양배추잎 20장, 미나리 20줄기, 소금밀가루 적당량씩, 고기소(다진 쇠고기 200g, 두부 60g, 소금설탕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2작은술씩, 다진 파 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카레소스(육수 4컵, 카레가루 10큰술, 우유 8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한 잎씩 떼어낸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마른 면보로 물기를 없앤다. 미나리도 데쳐 물기를 없앤다.

2. 두부는 으깨서 행주로 물기를 꼭 짠 후 준비한 고기소 재료를 넣고 고루 양념한다.

3. 데친 양배추 잎에 양념한 고기소를 도톰하게 놓고 한쪽을 접은 뒤 다시 양쪽을 접어 돌돌 말아서 미나리 줄기로 묶는다.

4. 냄비에 육수를 붓고 카레가루를 고루 풀어가며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③의 양배추롤을 넣고 끓인다. 양배추롤이 익고 카레소스가 걸쭉해지면 우유를 붓고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양배추 냄새는 식초로 없앤다
양배추에는 유황이 함유되어 있어 위를 튼튼하게 하지만 냄새가 나는 것이 문제.

익히면 냄새가 더 심하게 난다.

양배추를 생으로 먹을 때는 양념에 식초를 넣거나, 헹구는 마지막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항암효과 높이려면 익히지 않고 먹는다
양배추는 항암성분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야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양배추는 삶거나 익히면 항암효과가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생으로 먹는다.

또 항암효과가 뛰어난 된장 쌈장과 함께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