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과 미래를 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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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현재의 자신의 행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의 전생을 알고 싶으면 현재 그 모습을 보라.
만일 내생을 알고 싶다면 현재 그 모습을 보면 되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현재 착한 행위를 하고 남을 위해 베풀고 잘 사는 사람은
과거의 전생에 선한 공덕을 지은 자라는 뜻입니다.
현재 악한 행위를 하고 남을 못살게 하는 사람은
미래에 그 악한 보를 받아 고통스럽게 살게 됩니다.
나아가 부처님께서는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 그대가 하는 행위에 따라 미래의 과보가
결정되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행위가 중요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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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당시 가난한 여인 질문을 했습니다.
“부처님, 저는 왜 이렇게 도와주는 이도 없고 못삽니까?”
이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전생에 공덕을 지은 것이 없기 때문이네.”
“부처님 그러면 저는 이렇게 가난하게 살다가 죽어야 합니까?”“그렇지 않다,
지금부처라도 덕을 많이 쌓으면 잘 살 수 있느니라.”
“부처님 저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데 무엇을 가지고 덕을 쌓겠습니까?”
“그대는 가진 것이 많이 있네. 몸도 있고 마음도 있지 않은가?
다른 이가 남을 위해 많이 베푸는 것을 보고, 함께 기뻐하고 찬찬하면
그 공덕은 직접 남을 위해 베푸는 공덕과 다를 바가 없느니라.
그리고 노약자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고, 부축해주는 일도 큰 공덕이
된다. 좋은 말로 남의 근심을 덜어주는 무외시도 큰 공덕이 되느니라.”
부처님 말씀을 듣고 그 가난한 여인은 크게 깨달아 선한 공덕을 짓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잘 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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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음과 같은 행위(業/업)를 한 사람이 사후에 가는 세계(報/보)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천상(天上)세계에 태어나는 사람
금생에 자신을 희생하며 남을 위해 일정한 신앙을 가지고 정진 수행하는 사람.
자신은 비록 괴로움을 당하더라도 공공의 생활을 우선하고 타인의 복리를 위해
전력을 다한 사람이 이에 해당합니다.
# 천상세계는 최상의 즐거움과 행복만이 있는 곳입니다.
즐거움과 행복만 있으므로 수행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므로
천상에 태어날 복이 다하면 인간계나 지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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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人間)세계에 태어나는 사람
어른다운 어른, 자식다운 자식 등 분수에 맞는 형제우애와 친구간의 우정 등
인간의 윤리와 도덕을 잘 지키는 사람
게으르지 않고 일하여 굶주리지 않으며, 포식하지 않으며, 교만함이 없이
인간관계로 고통당하지 않을 정도의 생활을 영위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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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세계는 즐거움과 괴로움이 반반인 곳이며, 크고 작은 성취가 가능한 곳이며,
다음 생에 더 좋은 곳에 태어날 곳이기도 하며 타락하여 나쁜 곳에 태어날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세계는 수행을 하기 최적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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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수라(阿修羅)세계에 태어나는 사람
오늘을 적당히 사는 부류로 혹세무민하는 정치가들,
이익이 남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고도 정당화 시키는 상인과 자본가들
# 아수라(阿修羅)세계 : 난폭하며 다투고 죽이는 물리적인 세계
약육강식,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하는 곳, 지나친 승부욕,
중상모략을 일삼는 자들이 우글우글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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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천상, 인간, 아수라 세계는 반드시 사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내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하면 천상에 사는 것이요,
인간의 도덕과 윤리를 잘 지키며 교만함이 없이 잘 살고,
즐거움과 괴로움이 반반이면 인간세계에 사는 것입니다.
현재 내 마음과 행동이 지나친 승부욕에 불타고
중상모략하고 난폭하고 다투고 있으면
아수라세계에 사는 것입니다.
물론 사후 세계 태너나는 곳은 업(業)으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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