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불교 이야기

부처님과 보살의 종류

고양도깨비 2019. 1. 23. 13:13

 
 
부처님과 보살의 종류



◆ 비로자나불
개념 -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은 『화엄경(華嚴經)』에 등장하는부처님으로서 법신불이란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시킨 것이다.그러기에 법신불은 부처도 중생도 아니다.

 그래서 부처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지만사람들의 이해를 위해 법신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부처님이시다.
불상의 형태 - 주로 주먹을 가슴에서 아래로 포개고밑의 왼손검지를 오른손 주먹으로 감싸거나,

 주먹 쥔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싼 지권인(智券印)을 하고 계신 것이 통례이다.
모시는 장소 - 대광명전, 대적광전, 비로전 등에 모셔지며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좌우보처로 하며 주불전에 모실 경우에는 보신불로서노사나불, 응화신불로서

 석가모니불과 함께삼신불을 모시는 경우가 보편화되어 있다.

◆ 아미타불
개념 - 대승불교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부처님으로서 중생을 구원을 위해 수행 하셔서

 극락세계를 완성하시고 현재 중생들을 극락으로 인도하시는 부처님이시다.
불상의 형태 - 아미타불의 수인은 오른손은 들어올려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며늘어뜨리는 아미타 정인(定印)과 구품인(九品印)이 보통이다.

◆ 석가모니불
개념 - 석가모니불은 중생의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2500여년 전에 오신

 화신불(化身佛)로서불법을 이 땅에 심어 놓고 가신 역사적인 부처님이시다.
불상의 형태 - 석가모니 불상의 특징은 입상은 오른손을 들어 손바닥을 보이면서

 손가락을 위로 펴고 왼손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는 수인을 하시며,

 좌상은 왼손 위에 오른손을 놓고 엄지를 맞대거나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향하게 한다.
모시는 장소 - 이러한 석가모니 불상은 대웅전, 영산전,응진전, 나한전, 팔상전의 주불로 모셔진다.

 또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로배치되는 것이 보통이다.관세음보살과 

 허공진보살또는관세음보살과 미륵보살상이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 약사여래불
개념 - 중생의 원에 응하여 영험을 보이시는응신불의 일종으로서 중생들이 온갖 아픔을 치료하여

 오래 살도록 해주시며 재난과 근심을 없애주고옷과 음식을 많이 주어서 잘 살도록 해주시는 부처님이시다.약사여래유리광불 또는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불상의 형태 - 약사불상은 다른 불상과는 달리 손에 약함(藥函)인 지물(持物)을 들고 계신 것이 특징이다.그리고 협시보살로는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또는 약사12지신상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미륵불
개념 - 미륵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56억7천만년 후에 이 세상에 강림하시어

 중생들을 성불시키신다는 미래의 부처님으로,현재는 부처님들이 이 땅에 오시기 위하여 머무시는

 하늘인 도솔천에 계시며 설법을 하고 계신다는 부처님이시다.
모시는 장소 - 미륵전에 모시고,아직 도솔천에서 시기를 기다리시는보살의 모습인 미륵보살로서

봉안할 때에는용화전(龍華殿)에 봉안한다.

◆ 관세음보살
개념 - 아미타불의 협시보살로서아미타불이 가지고 계신 커다란 두 가지 덕인 지혜를 상징하는

 무량광(無量光)과 자비를 상징하는 무량수(無量壽) 중,자비인 무량수를 상징하는 보살님이시다.
아미타 부처님의 중생구원의 원을 실현시키시기 위하여천수천안(千手千眼)을 가지고서 중생들의

 고통을 관(觀)하고중생들의 고통을 들어 중생의 서원에 맞추어서영험을 보이시는 응신불(應身佛)이라는

 의미로서광세음(光世音) 또는 관세음(觀世音)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불상의 형태 - 손에는 감로수(甘露水)의 정병(淨甁)을 들거나연꽃을 잡는 경우가 있으며,

 머리에는 아미타불의 입상이나 좌상이 들어 있는 보관을 쓴다.중생들의 고통이 천차만별인

 것처럼그들의 고통을 관하고 거기에 알맞는 모습으로나타나는 보문시현(普門示現)해야 할

 관세음보살의 모습도 천차만별이고그 불상 또한 백의(白衣)관음, 양유(楊柳=水月)관음,

 11면(十一面)관음,성(聖)관음, 33(三十三)관음, 천수천안(千手千眼)관음, 마두(馬頭)관음,

 준제(準提)관음, 여의륜(如意輪)관음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다양한 보살상이 있다.

 그 이명(異名)과 불상 또한 무척이나 다양하다.

◆ 대세지보살 마하 스타마프라프타 Mahasthamaprapta
개념 - 아미타부처님의 두 가지 덕인 지혜를 상징하는 무량광(無量光)과 자비를 상징하는

 무량수 중에서, 지혜를 의미하는 무량광을 상징하는 보살이시다.
중생들에게 지혜의 빛을 평등하게 비추어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3악도를

 없애게 하시며 또 한 번 걸을 때마다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와마군(魔郡)의 집이 진동하는

 무한한 힘을 줌으로 대세지라 한다.

 다른 명칭으로 세지보살, 득대보살(得大菩薩) 또는대정진보살(大精進菩薩)이라 부르기도 한다.
불상의 형태 -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위치해서 머리 내의 보관에는 보배병을 이고있으며,

손은 연꽃을 들고 있거나 합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장하는 수인의 뜻은"나무아미타불"하고

염불하는 수행자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 문수보살 만주슈리 manjusri
개념 -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비로자나불 또는 대일여래의 왼쪽에서협시하는 보살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문수사리(師利), 문수시리(尸利), 묘덕(妙德), 묘수(妙首),묘길상(妙吉祥)이라는

이명(異名)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여진족 누루하치가 세운 후금은 나라 이름을 대청으로 바꾸고 민족 이름을 만주족으로 바꾼다.

만주족이란 문수보살처럼 지혜롭고 용맹하다는 뜻이며 만주땅 또한 문수보살의 법신이 머무는

성지라는 뜻이다. 청 3대 순치제는 24세에 출가했다)
불상의 형태 -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지니기도 하며

그 좌대는 연화대에 앉기도 하지만 청사자를 타고 있기 도 한다.

◆ 보현보살
개념 - 문수보살과 함께 석가모니 비로자나불을 협시하는 보살이다. 문수보살이 석가모니불의

지덕(智德)과 체덕(體德)을 상징한다고 한다면,보현보살은 이덕(理德),

정덕(定德). 행덕(行德)을 상징한다.그러기에 문수보살을 대지(大智)의 상징이다 하고보현보살을

대행(大行)의 상징이라 하는 것이다.
불상의 형태 - 연화대 위에서 합장하거나손에는 연꽃을 든 경우도 있고

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모습도 있다.

◆ 지장보살
개념 -중생제도를 위하여 부처가 되기를 포기하시고영원히 보살로 남기를 서원하신 보살이시다.

지옥문전에서 대비의 눈물을 흘리시며지옥중생을 구원하신다고 하는 지장보살은석가모니 부처님의

입멸부터 미륵불이 출현하실 때까지뭇 중생들을 교화하신다고 한다.

불상의 형태 - 머리를 깎은 민머리나 머리에 특수한 두건을 쓰고 있다.

가사를 입고 연꽃을 들고 있거나또 바른손에는 보배구슬을 들기도 하며석장을 들기도 하고,

동자를 안고 있기도 하다.
지장보살은 명부(冥府)를 주재하는 소위 십왕을 거느리며십왕은 다음과 같다.

◆ 허공장보살 아까사 갈바 Akasagarbha
개념 -허공처럼 무한한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 자비와 지혜가 너른 하늘처럼 광대무변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범어로 아카샤가르바. 번역하여 허공장(虛空藏), 허공잉(虛空孕)이라고 한다.
서방 80억 항하사(恒河沙)를 지난 곳에 일체향집이란 불국토가 있다고 한다.
그곳의 승화부장불(勝華敷藏佛)을 모시고 있는 보살이 허공장보살이다.
이 보살은 승화부장불의 위신력을 빌어 사바를 정토로 만든다. 일체 대중의 손에 여의마니(如意摩尼)를

쥐어 준다. 이 보살을 염송하면 모든 원을 이룰수 있다고 한다. '허공장보살경(虛空藏菩薩經)'

밀교의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에서는 허공장원(虛空藏院)의 중심불로 나온다.
왼손에 연꽃을, 오른 손에 지혜의 칼을 들고 있다. 머리에는 보관(寶冠)을 쓴다.

허(虛)와 공(空)은 동아시아 철학의 기본 화두다. 지고(至高)의 니르바나다.

노장철학(老莊哲學)에서도 구극의 경지에서 허(虛)와 공(空)을 만난다. 비어있음의 위대함을 신격화한

허공장보살이다.
밀교의 만다라에서는 태장계 허공장원의 주존으로 거의 예외 없이 등장하는데,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왼손에는 공덕을 기리는 연꽃을,

오른손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칼을 들었고 머리에는 5지(五智)의 보관을 쓰고 있다
*관음명호경에 나타난 여러 관세음보살
참고문헌 : 불교설화대사전

-원컨대, 내가 보살도를 행할 때에 어떤 중생이든지 모든 고뇌와 공포로 말미암아 정도를 잃고

암혹에 떨어져 근심 걱정과 외롭고 곤궁하여 구호할 이 없고 의지할 데가 없을 때,

만일 그때 만인중생이 나를 생각하고, 내 이름을 불러서 나의 천이(天耳)에 들리거나

천안(天眼)에 보이는 중생들이 고뇌를 면치 못한다면 나는 결단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
범어 「아바로기데스바라」를 중국사람들이 번역할 때 관세음 · 광세음 · 관세자매 ·

관자재 등으로 번역하였다는 사실은 여러 번 말하였다.
대게 세상 사람들이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 음성을 관세음보살이라 부르는데

관세음은 두루 잘 관찰하여 들으시고 구제하여 준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관자재는 세상을 잘 관찰하고 모든 중생의 고통을 빼어줌과 동시에 열락과 행복을

베풀어주는 데 있어서 자유자재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관음에 6관음(六觀音) · 7관음 · 33관음이 있는데 다만 <관음>이라고 이르는 것은

 6관음 중 성관음(聖觀音)을 가리킨 것이니,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 가운데 있는

관음과 관무량수경 가운데 있는 관음을 지칭한다.

이 관음의 기원은 중국 천태종의 관심문(觀心門)을 해석한 가운데 대비(大悲) · 대자(大慈) ·

사자무외 (獅子無畏) · 대광보조(大光普照) · 인천장부(人天丈夫) · 대범심원(大流深源) 등

 6관음의 이름을 설하였는데, 그 후 당나라의 도수(道遂)는 육자경험기(六字經驗記)를 쓰면서

마하지관의 6종 관음에 의거 6관음에 배대하였다.
말하자면 대비관음을 천수관음 ·대자관음을 성관음, 사자무외관음을 마두(馬頭)관음,

대광보조 관음을 십일면관음, 천인장부관음을 준제관음, 대범심원관음을 여의륜관음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6관음 중 준제관음을 빼고 불공견색(不空絹素)관음을 넣어

 6관음으로 하기도하고 또는 불공견색관음을 더하여 7관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6 관음 · 7 관음
6관음은 십계(十界 ― 四悟界와 六迷界)중 미계(迷界)의 6계

즉 6도(六這 ― 地獄 · 餓鬼 · 畜生 · 修羅 · 人 · 天)중생을 교화제도하기 위하여 고른 관음이다.
①성(聖)관음 : 여러 관음으로 변화되기 이전의 본래 관음을 말한다. 정관음(正觀音)

또는 성관자재(聖觀自在)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관음이라고 하면 이를 가리킨다.

아귀도(餓尨道)에 빠진 중생을 교화 제도하는 관음이다.
이 관음은 근본적으로 부동(不動)하는 본래의 관음인데,
후세에 여러 가지로 분류하여 일컫는 파생적(派生的) 관음을 상대하여(성관음)이라 하며,
이 관음은 대비의 총체이다. 하나의 얼굴에 두 개의 팔을 가진 평범한 모습이다.

이 관음의 상호는 머리 위에 아미타불을 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몸에는 천의를 입고 목에는 염주와 같은 영락을 걸고
반나체의 관음인데 왼손에는 연화 꽃봉오리를 들고 오른 손에는
연꽃송이를 해치려는 형상, 즉 시무외의인을 하고 있다.
이 왼손은 중생제를 표하고 오른손은 불계를 표한 것인즉,
부처님이 자비의 몸으로써 온갖 중생들의 번뇌망상을
해쳐 주는 것을 이 관음형상에 표한 것이라고 하겠다.

②천수천안관음 : 천의 손과 천의 눈을 가지고 곧 지옥(地獄) 중생을 교화 구제하는 관음이다.

이 천수천안관음은 본래 가지고 있는 두 손 ·두 눈 밖에 좌우로 40개의 손(四十手)을 갖추었고

또 각 손에는 눈(限)1개씩을 가지고 있는데 이 40개의 손과 40개의 눈을 삼계(三界)

이십오유(二十五有)즉 25개 세계에 배대(40*25=1000) 천수천안(千手千眼)이 된 것이다.

이 천수천안관음은 대비(大悲)의 별행(別行)인 것이다. 이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천상천하 우주 전체 안에 있는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는 만능력(萬能力)을 갖추고 있는 보살이다.

그러나 지옥 중생을 깨우쳐 제도하는 관음이라고 하여 중앙의 큰 손은 대체로 합장의

계인(契印)을 하고 있다.

③ 마두(馬頭)관음 : 이 관음은 축생도를 교화 제도하는 관음이다.
이 관음은 부동존여래의 상호와 같은 무섭게 분노한 상호를 하고 머리 위에서 백마두를 이고

앉아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삼면육비(三面六臂)도 있는데 각 손에는 도끼 보청 금강저 등을 가지고 있다.

 이 관음은 전륜성왕이 말을 타고 질풍 같은 위세로서 중생의 마장(魔障)을 굴복시키는

동시에 큰 자비를 베푸는 것을 포징한 것이다. 보검은 귀난(鬼難)을, 금강저는 원적(怨賊)을

도끼는 관난(官難)을 단제(斷除)한 것이다.
④ 십일면(十一面)관음 : 이 관음은 수라도를 교화 구제하는 관음이다.
이 관음은 머리 위에 9면이 있고, 그 정상(頂上)에 다시 일체 (一體)의 관음을 합하여 십일면이 된다.
이것은 중생의 십일품무명(十一品無明)을 끊고 십일지(十一地)의 불과위(佛果位)를 얻는것을

 표징한 것이다. 이 보살에는 특별한 진언이 있으니

<십일면관세음보살 수원즉득다라니 ― 陵願卽得陀羅尼) 『옴 마하가로니가 사바라』인데,

 이 진언을 외우면 <천수다라니>)를 외우는 공덕과 같다고 하였다.
이 관음은 손에는 병(緣 '軍特)과 수주(數珠)를 가지고 있는데 병은 소원을 성취케 하고 수주는

중생의 번뇌를 단절하는 표징이라 한다.
⑤ 준제(準提)관음 : 이 관음은 인도 즉, 전 인류를 교화 구제하는 관음이다.
이 관음은 천인장부 관음이라고도 하는데 (마두관음)이 남성적임을 상징한 것이라면 준제관음은

여성을 표징한 관음이다. 이 관음을 밀교에서는 칠구지의 불모라고 칭하는데,

칠구지는 칠억이란 말이다.
이는 곧 보살의 공덕이 광대무변하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이 관음의 형상은

삼목이비(三目二臂)와 혹은 4비 · 6비 · 8비 · 10 비 · 18비 · 32비 · 82비 등의

 많은 팔을 갖추고 있는데, 삼목(三目)은 중생의 삼장(三障) 즉 혹(惑) 업(業) 고(苦)를 제멸하여

중생의 심성을 청정하게 맑게 한다는 것이다.

⑥ 여의륜(如意輪)관음 : 이 관음은 천상에 있는 천도 중생을 교화 구제하는 관음이다.
이 관음은 여의보주삼매(如意寶珠三味)에 들어서 여의보주로 법륜(法輪)을 굴려서 자비심으로써

능히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고 세·출세간에 한 가지 이익을 주는 보살이다.

이 보살은 육비(六臂)를 가지고 앉아 있는 육비좌상(六臂坐像)이 보통인데

6비는 6보살이라는 뜻도 된다. 이 보살은 손에는 보주를 가지고 등 뒤에는 여의륜을 쥐고

앉은 경우가 많다.

⑦ 불공견색(不空絹索)관음 : 이 관음을 더하면 7관음이 되는데 불공(不空)이란,

마음으로 원하는 바가 공(空)하여 헛되지 않는다는 뜻이며, 견색(絹索)의 견(絹)은

새나 짐승을 잡는 그물(綱), 색(索)은 고기를 낚는 낚시 줄에 비유해서 그물을 번뇌의 산야에

두루 쳐서 번뇌 중생을 얽어 잡아매고 또는 그 낚시 줄을 생사윤회의 고해에 드리어

고뇌 중생을 낚아낸다는 뜻이니, 곧 대자대비의 그물과 동아줄로써 생사바다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절박(折朴)하여 건져 내어 구제한다는 뜻이다.

또한 이 보살은 사섭법(四攝法) 즉 보시(布施) · 애어(愛語) · 이행(利行) · 동사(同事)로써

고해중생을 제도해 준다는 것이다.
이 보살의 형상은 얼굴 하나에 팔이 두개인 일면이비(一面二臂) 혹은

삼면사비 (三而醮臂) 삼면팔비(三面八臂) 등의 모상(模像)이 있다·.

   
● 십대이명 (十大異名) 
천수경(千手經)에 나타난 관음보살의 십대이명은 다음과 같다. 
①관세음보살 마하살 
②천수(千手)보살 마하살 
③여의륜(如意輪)보살 마하살 
④대륜(大輪)보살 마하살 
⑤관재자(觀自在)보살 마하살 
⑥정취(正趣)보살 마하살 
⑦만월 (滿月 )보살 마하살 
⑧수월(水月)보살 마하살 
⑨군다리(軍多利)보살 마하살 
⑩십일면(十一面)보살 마하살 
이 외에도 1백 28수의 명호가 있으나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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