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깨비의 자작글

봄을 보내며

고양도깨비 2007. 12. 4. 21:42
 

 봄을 보내며

 
녹음이 시작되는 한편에 
  연분홍 꽃잎을 활짝 피어대는     
  철쭉의 화사한 모습에
       
길가던 모든 이들이
      
 발길을 멈춘다
  
    
그대는 웃음의 전령인가
       
봄의 전령인가
    
 
 물어보고 싶다 철쭉에게
   
  모든 이들이 그대 철쭉꽃을 보며
    
 웃음 가득 머금고
     
발길을 돌린다.
 마음의 웃음을 가득담고


     --2006년4월25일(화)월드컵 경기장을 지나며

도깨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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