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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차 강원도 정선 일대를 돌아보게 되었다.
정부는 무얼하고 있는지 한심하게만 느껴지는구나.
우리의 부모형제들이 수마에 한숨을 들이키고 있을때
국민의 세금만 축내고 있는 저 높은 곳에 계시는 분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단 생각만 드는군요.
수마의 피해를 넋놓고 보고만 있는 정선 주민들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려 차마 그들을 마주 보기가 부끄러울 뿐이더군요.
정치 하시는 양반들 .그리고 고위 공직자 양반들 자리보전 하시려면
정치싸움 그만하시고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해아려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그들의 생활를 어떻게 복구 시킬까 머리 맞대고 궁리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자기들 당리당략의 이익만 생각지 마시고 이제는 정신 차리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돌봐주고 보듬어 안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너무도 큰 피해 현장를 보고 발길를 돌리기가 차마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우리네 서민의 마음에도 이리 아플 정도인데
정치하시는 당신들은 지금도 무엇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피해 현장을 한번이라도 가 보셨는지도 의심이 들 정도로 싸움만 하는
방송만 보이는군요.
제발 기득권 싸움 그만하시고 어려운 국민들을 생각하고 정치하십시요.
한심한 정치인들이여(개중엔 감동을 주는 정치인도 있더군요)
2006년 7월 31일 도깨비가 강원도 및 정선 일대를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