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사무기

A - 10 기 / 탱크 킬러

고양도깨비 2007. 4. 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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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미공군은 베트남전쟁에서의 교훈으로 강력한 CAS(근접항공지원)기의 필요성을 인식,1967년 미해군의 A-7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1970년에 들어 값싸고 큰 병기탑내량을 가지는 차기대지지원기(A-X)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1970년 12월 노스롭(YA-9)과 페어차일드 리퍼블릭(YA-10)의 두가지 안이 경합하여 원형기 2기씩이 만들어져 테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여러가지 비교 테스트 결과 1973년 1월 18일 결국 A-10의 채용이 발표되었다.

  A-X에 요구된 것은 큰 탑재량과 오랜 체공시간, 저공에서의 운동성과 양호한 이착륙 성능, 튼튼하고 생존성이 높아야 할 것, 그리고 전선에서 정비가 간단하도록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야 할 것 등으로, 비행속도는 최소한 시속 740km정도로 정해졌다. A-10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아주 잘 대응한 기체로서 전근대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CAS라는 단일목적에 아주 적합한 합리적인 설계를 가지고 있다.

  가느다란 동체와 직선형 주익, 하면 11개소의 하드 포인트에 8t이상의 병기를 탑재할 수 있고, 엔진은 항속성과 정비성을 고려해 터보팬 2기를 동체 후부에 포드식으로 장착, 배기개스가 미익에 가려지게 함으로써 IR 미사일에 대처하고 있다.  물론 콕피트, 연료계통의 중요부분에는 충분한 방탄이 실시되어 방탄장갑의 중량은 자체중량의 17%에나 달하고 있다.  고정무장은 기체와 병행해서 개발된 GAU-8/A 30mm개틀링포로 탑재탄 수는 1,350발로 대단히 많으며, 특히 대전차 공격에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양산형인 A-10A는 1975년 11월부터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 77년 6월에는 최초의 실전부대인 354TFW가 편성되었고, 1983년 713기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79년에는 복좌로 개수된 야간/전천후 작전형 (N/AW)의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나 실용화되지는 않았고, 1980년대 후반에는 일부의 기체가 FAC(전선항공통제)임무를 맡는 OA-10A로 개칭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 LASTE(저고도안전/조준강화)개수가 행해졌지만, 초기생산 기체는 서서히 퇴역하고 있는 중이다.

전        폭  17.53m
전        장  16.26m
전        고  4.27m
전투행동반경  460km(CAS 1.7시간)
자 체  중 량  9,770 Kg
최대이륙중량  22,680kg
엔        진  Two General Electric TF34-GE-100(추력4,110kg * 2) non-after burning turbofans
무        장  30mm포*1,AGM-65,클러스터폭탄등 최대 8,400 kg
최 대  속 도  시속 706km
승   무   원  1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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