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요령

생활속의 지혜 1

고양도깨비 2007. 3. 26. 10:02

빈 세제 용기는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사용

 

일반적으로 세제는 용기에 담겨 있어 꺼낼 때는 이 용기를 기울여서 뿌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용기를 흔들어 세제가 나오지 않으면 다 썼다고 생각하고 그냥 버리게 된다. 그러나 내부에는 아직 1회 정도 빨래를 더 할 수 있는 세제가 달라붙어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상자를 흔들어 주면 양이 적은 세탁물의 1회 분량으로 충분하다.

긴 머리를 드라이어로 빨리 말리려면

 

머리를 상할 염려가 있어 사용할 때마다 걱정이 되는 헤어 드라이기. 사용할 때는 머리에서 20센티미터 정도쯤 떨어뜨려 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또한 바쁜 출근길에 긴 머리를 손질할 때는 머리를 몇 개의 파트로 나누면 좀 더 손쉬워진다. 말릴 부분만 내려 끝에서부터 말리면 아무리 긴 머리라도 빠른 시간 안에 단정하게 손질 할 수 있다.

기름이 튀지 않는 오징어 튀김의 비결

 

오징어 튀김을 할 때는 사방으로 기름이 튀어 올라 자칫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요리하기가 꺼려지고는 한다.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적당한 크기로 썬 오징어를 우유에 자작하게 담가놓으면 된다. 우유의 단백질이 오징어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영양가가 높아질 뿐 아니라, 기름이 튀는 것도 막아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쁘게 샌드위치 써는 법

 

주말 가족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인 샌드위치. 그런데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맛만큼이나 보기도 좋게 담으려다 보면 막상 예쁘게 썰기가 쉽지 않다. 이때는 칼을 불에 달궈서 사용해보자. 속이 빠져나오지 않고 말끔하게 잘 썰린다. 또한 치즈 등이 칼에 닿아 약간 녹아서 굳기 때문에 내용물이 흐트러지 않아 더욱 좋다.

고구마 빨리 삶을 때는 다시마 이용

 

 통째로 고구마를 삶게 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서 연료 소모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 맛도 떨어진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은 바로 다시마. 다시마를 조금 넣어 함께 삶으면 놀랄 정도로 시간이 줄어들면서 맛있게 삶아지는데, 이는 다시마에 포함된 성분이 고구마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빨리 삶아지도록 작용하기 때문이다.

설사에는 날계란 넣은 녹차가 효과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하기 힘들 때는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이 위장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된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환풍기의 때 닦아내기

 

부엌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은 다름 아닌 환풍기. 기름과 연기 때문에 생긴 끈적끈적한 때는 쉽게 제거되지 않아 미관상 안 좋을 뿐더러, 건강에도 당연히 해롭다. 이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밀가루다. 먼저 환풍기를 분해하여 밀가루를 구석구석 뿌려 두면 기름이 들떠, 뜨거운 물에서 닦아 내기만 하면 쉽게 제거된다.

파인애플 깎을 때는 과도 두 개

 

파인애플을 날것으로 깎아 먹을 때는 가능한 과도를 두 개 준비하자. 파인애플의 껍질에는 피부와 입술을 거칠어지게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껍질을 벗긴 것과 같은 칼로 속살을 잘라먹으면 입술이 거칠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과도가 한 개 밖에 없을 때는 껍질을 벗긴 다음에 잘 씻어서 속살을 잘라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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