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심선에 있는 무언가가 삐죽이 튀나오기 시작하였고..
까짓..한번 더 했다..
근데 두번하니깐..
허리 아파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엔..아주 흡족한 모습을 하면서
무진장 행복해 하는 것 같았는데..
조금 시간이 흐르니..또 마음에 안차는 모양이다..
또 하잔다...
에이 정말..미티겠다...
"나 힘빠져서 이젠..도저히 안디야~~!!나 죽일일 있냐?.."
"아잉...한번만 더어..."
콧소리에 그만 나두 모르게 일어섰다..
좋은 것두 한 두번이지..세번이나 시키다니.
너무 많이 움직여..
아픈 허리였지만...또 무리하기로 했다...
이번에야 말루...혼이 나갔는지..
눈은 황홀경에 젖어있고..
벌린 입은 좀처럼 다물지 몬한다....
"아~~넘나 좋다..." 는 마눌의 감탄사에
나도... "휴우~~이제야 살았네...."
겨우..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근데..
애고고...내 허리는 우짜노?...
무얼 그케 요란스럽게 했길래
왜 무엇땀시 허리는 아프공?
몸어딘가는 왜 튀 나왔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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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말여라..세상에
방의 가제도구 침대.. 책상.. 의자.. 옷장..
요런 것들을 다시 배치했지라...
것도 맘에 안차는 지 여러번씩..
그런데두 제 입술이 안 튀나왔다면 말이 안디지라...
아고 힘들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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