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되새겨야할 말씀들
단재 신채호 선생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삭(剝削)치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할지니라.
**박삭(剝削): 상처입히고 해치다
-조선혁명선언-중에서
민족을 버리면 역사가 없을 것이며,
역사를 버리면 민족이 자기 나라에 대한 관념이 없어질 것이니.
아, 역사가의 책임이 또한 무겁구나.
-독사신론- 중에서
유관순 열사께서 남기신 말씀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윤봉길 의사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雨露)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
-윤봉길 의사 어록중에서-
이봉창 의사
선서문
나는 *적성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
대한민국 13년,12월 20일
(임시정부 수립 기점이라 추론됨)
선서인 이봉창
한인애국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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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새빨간 정성
*도륙: 무참하게 마구 죽임. 죄다 무찔러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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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李奉昌, 1900.8.10~1932.10.10]
1931년, 그의 나이 서른 둘이었다.
이 선서문을 작성하고 일년이 채 안되어 그는 사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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