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효능

1)인삼의 효능에대한 미국의학지수록 내용

과학 및 의학이 고도로 발전된 오늘날에도 인삼효능에 대하여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인삼은 만병통치의 신비스런 영약(靈藥)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7년 미국의 의학지인(Medical Botany- pleants affecting Man’s Health)에 의하면
“만약 인삼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Panas속이 없었다면 만병통치약이라는 장(章)의 기술(技術)이 존재할 수 없었을것이다”
라고 기술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인삼의 효과가 얼마나 다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서구에서는 단일 약품이 모든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데 반하여 한국의 인삼은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정보강(强精補强)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때문에 인삼은 건강한 사람을 더욱 건강하기 위하여 복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효용가치를 지니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약리학서(藥理學書)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의하면 한약의 종류는 365종이
있는데 그 중 상품약(上品藥)은 120종 중품종은 120종 그리고 하품종은 125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따라서 상품종은 주양성(主養性), 무독(無毒) 다복불상인(多腹不傷人)이고 중품종은 주양성(主養性),
유독무독 짐작기선(有毒無毒斟酌其宣)이고 하품약은 주치병(主治病), 다독(多毒), 불가구복(不可久腹)이라
고 기재되어 있으며 이들 365종중 인삼은 상품종의 첫번째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상품종은 수명을 연장시키고 전연무독하며 아무리 오래 복용하여도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명대(明代)의 대표적 의서인 [경악전서(景岳全書)]에 의하면 한약처방 2,218개중
인삼배합처방(人蔘配合處方)이 1/4 인 509개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 인삼의 약효와 수요가 얼마나 중요하고 큰 가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한약처방서인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의하면 467개 처방 중 132개에 인삼이 투하(投下)됨으로써
감초(甘草), 당귀(當歸), 복령(茯岺) 및 진피(陳皮) 다음으로 5位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처방 중에서 인삼의 배합빈도가 가장 많은 것의 순위를 보면 보제(補劑), 소아제(小兒劑),
두제(痘劑), 부인제(婦人劑), 열제(熱劑), 산제(散劑), 외과제(外科劑), 화제(和劑), 한제(寒劑),
인제(因劑), 공제(攻劑)의 순위로 되어 있어 역시 보강제로 가장 많이 투약되고
공제(공제)로서는 거의 투약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삼의 구체적인 약효를 보면 다음과 같다.

원기회복(元氣回復)
건위(建衛) 및 지사(止瀉)
해열(解熱) 간기능강화(肝機能强化)
항결핵작용(抗結核作用) 이뇨작용(利尿作用)
혈압조절(血壓調節) 지혈작용(止血作用)
소염향균작용(消炎抗菌作用) 강심작용(强心作用)
신경강장제(神經强壯劑) 종창치유작용(腫瘡治癒作用) 등이다

2)인삼의 면역계에 대한 효능

또한 최근의 과학적연구 및 분석에 의해서도 인삼의 효과는 중추신경계, 스트레스의 방지,
물질대사, 성행위, 성기발육, 혈압조절, 생체의 저항기능 등에 약효가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삼의 종류 및 가공제품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을 보면
우선 인삼의 종류로는 홍삼, 백삼 및 당삼의 3종으로 구분되고 가공제품으로는 인삼차,인삼과자,
인삼분말(人蔘粉末), 인삼액제(人蔘液劑), 인삼정(人蔘精), 인삼유동(人蔘流動)농축액,
인삼드링크제, 인삼엘릭서, 인삼시럽 및 인삼주등 12개종이 있다.

인삼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정상 기능을 갖는 세포로 분화시킨다.
역학 조사를 통하여 인삼 복용과 암유발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인삼 복용자에서 암유발 확률이
낮았으며 인삼 복용 횟수가 많을수록 그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
항암제의 작용을 증강시키고 백혈구 감소등의 부작용을 경감시킨다.

HIV 감염에 의한 AIDS 발병 또는 진전을 지연시켜 기존의 치료제와 병용 투여함으로써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치료효과를 증대시키는 AIDS 치료보조제로서의 사용 가능성이 있다.

항암제, 면역억제제 또는 환경오염물질의 면역 기능 억제에 대한 효과가 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조규혁교수는 세포내에서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망내계(網內系)기능을
면역억제 약물투여등으로 저하시켜 놓은 다음 홍삼사포닌을 투여하였더니 망내계기능이 정상을 회복되었다고
했으며 비슷한 실험으로 일본 긴끼대학 구보교수와 히로시마대학의 다나까교수도 인삼의 면역기능
항진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인도 중앙약물연구소의 싱(Singh)박사는 1984년 9월 한국인삼연초연구소에서 개최된
제4 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고려인삼이 바이러스감염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며
바이러스감염 및 암치료에 유효한 인터페론생성을 촉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즉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실험동물의 100%가 죽는 반면에 인삼을 투여한 경우의 20일째
생존율은 34∼40%증가되었으며 인삼을 인터페론 생성유도물질과 함께 투여 했을때는
인터페론 생성 유도물질만을 투여한 그룹(62∼78%)보다 훨씬 높은 82∼100%의 감염방지효과를
나타냈다고 함으로써 그동안 인삼연구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인도에서도 인삼의 효과를 재 인식하게 되었다.

- 연세대 암센타의 김병수 원장은 항암제 투여로 야기되는 면역기능저하를 복원시키는데
인삼사포닌이 매우 유효하다고 1988년 대한암학회지에 발표했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진복교수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암절제 수술을 받은 제 3기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와 홍삼분말을 1일 5.4g씩 6개월 복용한 후 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홍삼분말 투여는 어느정도 환자의 면역기능을 항진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1990년 대한 의과학회지에 발표하였다.

3)인삼 + 녹차 = 다이어트효과

인삼녹차를 먹인 쥐의 경우 하루 체중 증가량(4.1ｇ)이 음식만 먹인 대조군의 쥐(5.4ｇ)나 다른
혼합녹차를 먹인 쥐(4.6-5.1ｇ)에 비해 특히 낮았고 지방조직 중심 장계 질환을
일으키는 중성지방 함량(2백39.4㎎/ｇ)은 대조군의 쥐(2백64.3㎎/ｇ)나 다른 혼합녹차를 먹인 쥐에 비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