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전도 [金剛全圖]
종 목 | 국보 217호 | |
명 칭 | 금강전도 (金剛全圖) | |
분 류 | 산수화 | |
수 량 | 1축 | |
지정일 | 1984.08.06 | |
소재지 |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 |
시 대 | 조선 영조 | |
소유자 | 이건희 | |
관리자 | 호암미술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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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명 | 금강전도(金剛全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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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8월 6일 국보 제217호로 지정되었다. 지본담채(紙本淡彩)이며 크기는 가로 59㎝, 세로 130.7㎝이다.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금강내산(金剛內山)을 부감형식(俯瞰形式)의 원형구도로 그린 진경산수(眞景山水)이다.
왼편에는 윤택한 토산들을 배치하고, 오른편에는 수직준(垂直皴 )으로 정의된 수많은 첨봉(尖峰)의 바위산을 그려넣었다. 바위산에 보이는 수직준들은 대개 강하고 활달하며 예리한 데 비해, 토산에 보이는 준법(皴 法)과 미점(米點)들은 습윤하고 부드럽다. 부감법으로 홍문교(虹門橋)로부터 1만 2천 봉을 집결시켜서 그리는 화법은 겸재 이후 크게 유행하였는데, 그것이 겸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도 있었던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금강전도》에 나타난 필법은 거센 필선으로 중첩(重疊)한 무수한 봉골(峯骨)을 죽죽 그려내린 것으로, 금강산과 같은 골산(骨山)에 알맞다. 이 점에서도 겸재의 천재성을 볼 수 있다.
왼편에는 윤택한 토산들을 배치하고, 오른편에는 수직준(垂直皴 )으로 정의된 수많은 첨봉(尖峰)의 바위산을 그려넣었다. 바위산에 보이는 수직준들은 대개 강하고 활달하며 예리한 데 비해, 토산에 보이는 준법(皴 法)과 미점(米點)들은 습윤하고 부드럽다. 부감법으로 홍문교(虹門橋)로부터 1만 2천 봉을 집결시켜서 그리는 화법은 겸재 이후 크게 유행하였는데, 그것이 겸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도 있었던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금강전도》에 나타난 필법은 거센 필선으로 중첩(重疊)한 무수한 봉골(峯骨)을 죽죽 그려내린 것으로, 금강산과 같은 골산(骨山)에 알맞다. 이 점에서도 겸재의 천재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골법을 써서 중봉(衆峰)을 그리거나 산세를 묘사할 때는, 화면 전면을 꽉 채우거나 중앙으로 몰아 집중적으로 그리는 두 가지의 독특한 구도를 채택한다. 이 점은 중묵암산(重墨岩山)의 화법 때의 구도와는 아주 다른 것으로 지도제작법에서 영향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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