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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가 떠오를 때 나의 각오

고양도깨비 2007. 1. 11. 04:02
 

 

       

 

       세월 속에 잠재됐던 속삼임들이 늘 그랬듯이

 

       또 한 해가 왔습니다.

 

       저마다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되는 연초에는 늘 희망이 흐르지요.

 

       묵었던 때를 말끔히 닦아 내듯, 새로운 기분으로 세월을 맞게 되는.....

 

       한 해의 초입은 그래서 신선합니다.

 

       하지만 저마다 가슴 한켠에 짊어지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의 상승이지요.

 

       어쩌면 그것은 말로 형용못할 무거운 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다짐합니다.

 

       한살 더 먹은 나이임에도 더욱 젊게 살고자하는 의지의 표출 말입니다.

 

       세월은 가지만 더욱 더 마음을 젊게 가다듬어야 하는 것.

 

       언젠가부터 그것이 새로운 희망의 화두가 되어 왔습니다.

 

       나이를 뛰어넘어 내 삶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활기찬 젊음은

 

       가슴 속에서 범처럼 포효하는데

 

       어떠한 삶의 난관이 바지춤을 붙든다하여 멈칫 거릴 수 없습니다.

 

       이 해에도 우리는 푸르를 것이며

 

       새로운 세계를 맞는다 해도 두렵거나 망설이지 않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흔들리지 않을 삶의 정점에 선 우리의 연대가

 

       특별한 세대라는 것을 새롭게 자각하고 싶어집니다.

 

 

       새해에는 더욱 많은 특별한 도전에 의해

 

       더욱 많은 특별한 성과물들이 다가오기를 기도합니다.

 

       세월은 결국 더욱 빛나는 젊음들을 우리에게 선사하겠지요.

 

       우리의 젊음과 희망은 그렇게 이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새로운 분발을 기원드리며

 

       도깨비가 갖는 새해의 각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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