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의풍경

숭례문 100년만에 개통(펌)

고양도깨비 2006. 12. 22. 09:33
 

숭례문 100년만의 개통식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의 중앙통로인 홍예문이 100년만에 일반에 개방하는 행사가 오늘 오전 11시에 숭례문에서 열렸다. 이어서 정조대왕 화성행차및 과거를 보러 서울로 들어오는 선비의 행렬, 시집가는 가마와 상인들의 행열에 이어 각설이패의 행렬을 끝으로 일반인들이 홍예문을 지나는 순서로 이어저 많은 시민들이 홍에문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좁은 통로에 많은 카메라맨이 사진을 찍고 있어 행사장은 아주 복잡했다. 오늘은 2층 문루까지 개방이 되어 2층 문루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숭례문은 서울성곽의 정문이며 도성의 남쪽에 있어 남대문으로 불린다. 태조 7년(1398)에 처음 건립한 후 세종 30년(1448)에 크게 고쳤다고 한다. 석축 중앙에 무지개 모양의 문인 홍예문이 있으며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인 2층 문루를 세우고 다시 그 위에 처마를 4면에 두는 우진각 지붕을 얹었다. 처마 끝은 여러 개의 나무로 짜 맞추어 댄 전형적인 다포(多包) 양식의 건물로서, 현존하는 성문 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건물내부의 위층 바닥은 널판지로 깐 널마루이고 아래층 바닥은 홍예의 윗면인 중앙칸만이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짠 우물마루일 뿐 다른 칸은 흙바닥으로 되어있다.

문에 걸린 현판인 편액의 글씨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지봉유설)에는 양녕대군이 쓴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숭례문의 편액이 여느 문의 편액과 달리 세로로 쓰여있는 것은 숭례(崇禮)의 두 글자가 위아래로 있을 경우 불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로써 경복궁을 마주 보는 관악산의 불기운을 누르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홍예문 개통식 행사

행사에 참가한 시민

수문장

통과절차 의식

어가행렬

은물(恩物)행렬

정조대왕

문무백관

과거 보러오는 선비행렬

말탄 신랑과 가마탄 혼례행렬

상인행렬

 

각설이 행렬

파수군이 호패가 없다고 않된다하여 떼를 쓰는 각설이

일반 시민들 홍예문 통과대열

홍예문 천정 벽화(남측에서 본)

홍예문(북측에서 본)

2층 문루를 오르는 시민들

 

2층 문루내부

 

2층 문루 처마

 

 

 

2층 문루를 보고 내려오는 대열

홍예문 문고리

숭례문 전경

계속 이어지는 2층 문루로 오르는 대열

은물(恩物)

혼례용 가마

상인들의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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