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 염라대왕의 심판>
흥부와 놀부가 죽어서 염라왕 앞에 서니
두 독이 놓였네.
한 독은 꿀 통, 한 독은 똥 통^^
선택해 들어가라니까 얼씨구나 한 놀부,
주저없이 잽싸게 들어갔네. 물론 꿀통으로.
나머지 한 개 독, 똥통에 들어간 흥부,
한참 있다 염라대왕이 둘에게 나오라 명했네.
나온 둘에게 서로의 몸을 핥으라 했것다? ㅋㅋ
이런 곤욕을 치루고 나온 놀부,
잡혀가는 자기 아내에게 꼭 똥독에 들어가라 컨닝 시켰는데~~~
아니나 다를까 놀부 처, 흥부 처 앞에 놓인 두 독,
남편의 해답대로 쏜살같이 놀부 아내 똥통으로 들어갔다네.
한참 후,
다시 염라대왕 앞으로 불려간 두 아내.
그런데~~~~
염라왕의 다음 말씀은 ~~~~
남편더러 나와서 자기 아내의 몸에 묻은 걸 다 핥아내라고 하셨대요
이를 어째?
컨닝도 다 무용지물이라~~~
그러게. 컨닝하면 안 된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