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재치 웃음

개구리와 나무꾼

고양도깨비 2006. 12. 13. 20:15

개구리와 나무꾼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쿵! 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자~~~~, 나무꾼이 뭐라고 했을까요?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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